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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기에 어떤 드라마가, 가요가,
가슴에 와 닿을때는, 다 그럴만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것이다.
요즘 '유나의 거리'라는 드라마를 챙겨 보고 있다.
내가 눈물이 났던 이유는, 아마도, 술 때문일께고, 그 다음은 체력이 떨어진 것일 께고, 그 다음은 그 대사 때문일께다.
' ... 싫다니까 ..'
' 그럼 되었어 .. 가 봐'
여전히, 김영오님 얼굴이 어른 거린다 .. 된장 ..
한 동안, 남이 볼 수 있는 글이라는 것은 못 쓸것 같다. 여기서 계속 징징대고만 있는 내가 부끄럽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나만을 위한 글을 더 써 봐야 할 것 같다.
힘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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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