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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시사마당 드갔다 만각님이 올린 링크 따라 갔다가 보게된,
입상작 우남찬가 (여기서 우남은 이승만 호)
정말 해학이 넘치는 민족임 ㅋ 위 짤이 자유경제원(뉴라이트 성향의 보수단체)에서 '제1회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을 주최했는데 거기에 최우수상과 입상작으로 선정 되었다가 취소된 시로 이백이 울나라 놀러왔다가 울고갈 시임
시를 세로로 읽으면 ↓
한반도분열 친일인사고용 민족반역자 한강다리폭파 국민버린도망자 망명정부건국 보도연맹 학살
주최측에선 아마도 맨붕왔을 듯~~~ㅋㅋㅋㅋㅋㅋ
놀러다니는 카페에 어르신들이 글케 국민의당을 민다는 글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게 됨
이유가 더민주의 비대위 김종인의 국보위 이력과 피해의식인지 전라도 홀대?한다고... 답답해져서 고향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음. (이 동네 노인네들이 또 엄청 투표율이 높음)
나 → 엄마 점심드셨어요?
엄마 → 응 외삼촌이 오라고 해서 거기서 자장면 먹고 오는 길이다
나 → 몸은?
엄마 → 요샌 좋타. 글고 거기서 꽃구경도 하고 왔는데 엄청 이쁘게 폈더라~ 좀 있음 축제한다고 하든디
나 → 그래요? 좋겠네 꽃도 보고... 근데 엄마 투표할꺼예요?
엄마 → 그럼 해야지!
나 → 누구 찍을건데요?
엄마 → 국민당 찍으라고 하드라 사람들이...
나 → 엄마 큰일나 거기 찍으면 전라도 큰일나 (완전 망해~ 암것도 안해줄걸)
엄마 → 그럼 어디 찍으라고?
나 → 아따... 평생 이번 찍어 놓고 갑자기 왜 삼번을 찍을라고해요
엄마 → 이번 찍으라고?
나 → 글치... 아빠한테도 말해요~
엄마 → 느그 아빠는 삼번 찍은다고 하던디야? 글고 느그아빠가 내 말 듣간디.
나 → 알겠어요 내가 전화하께요~ 꼭 내가 시킨대로 해야해요
엄마 → 근디 두개 찍어야 하잖아
나 → 두개다 이번 찍어요
(사실 이번 사번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노인네 햇갈릴까봐 한곳으로 밈)
이러고 전활 끊었음
가끔 내가 미쳤고나 싶을때가 이런 때임
(먼 열정으로 이짓인지, 동네방네)
근데 이거나 선거법 위반 아니지?
소녀시대_You Think_Music Video
아침에 겸둥이 학교에 내려주고 돌아오는데 (아이돌 폴더에 있는) 저 노래와 함께 길가에 꽃이 넘 이쁘드만~ 오늘 날씨 정말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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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