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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적인) 학계를 떠난 지 어언......가물한데, 미국에서 또 다시 학계로 돌아 오게 되니, 여기저기 학교 입학관련 청탁이 들어 오더군.
한국에서 졸업한 학부교수(은사)로부터의 이메일 한통. "아끼는 제자가 있는데, 자네 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으로 받아 줄 수 없겠는가?"라는 내용의 이메일. 학부시절 은사이믄 아조 까마득한 시절의 은사인데......ㅡ..ㅡ:.
뭐 이바닥도 좁은지라 그냥 쌩까고 거절할 수가 없어 입학절차를 알아보니...미국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4가지.
1. GPA (Grade Point Average: 평균 학부성적) 한국에서 대학성적 2. GRE (Graduate Record Examination: 대학졸업 평가시험) 미국대학원에 입학할라믄, 쳐야하는 시험
3. TEFEL (토플) 영어시험 1,2,3번은
일반적으로 평균이상의 성적을 요구하는데, 물론 좋으면 좋을수록 좋다.
4. SOP (Statement of Purpose: 연구계획서)
대학원에 입학하려는 이유와 정당성 및 미래 연구계획서
위의 1,2,3번보다 4번을, 입학 사정관이 아주 중요하게 본다고 함.
1,2,3,4번 이외에 옵션으로, 지원하는 대학원의 교수 추천서가 있으면 아주 강력하다고 한다. .....
대학원 입학후, 다음중 둘중의 하나를 하게되면, 수업료 면제를 받고, 여기다가 일정부분의 월급을 받을 수가 있어, 거의 무료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할 수 가 있다(여기에는, 물론, 지도교수로부터 지명을 받아야 한다). a. TA (Teaching Assistant: 학사조교) b. RA (Research Assistant: 연구조교)
하니, 한국 학부시절의 은사가 내가 원하는 것은, 입학 추천서와 TA나 RA를 할 수 있도록 지명해달라는 이야기...ㅡ..ㅡ:...쩝
뜬금풍악: Johnny B. Goode - Back to the Future
그란데.... 그 학생이 어여쁜 처자가 아니믄, 우짜지? ....ㅡ,.ㅡ:....음......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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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