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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의 꽃줄기 마늘쫑 (표준어 마늘종)
동네 슈퍼엘 갔더니 마늘쫑을 한주먹씩 포장해서 팔고 있더라고 마늘쫑을 보니 어렸을 때 오월 중순 쯤 마늘밭에 엄마 따라가서 마늘쫑을 뽑던 생각도 나고 그거 뽑아서 반찬도 해먹었지만 그냥 버리기도 많이 했음 마늘쫑을 뽑았던 이유가 마늘밑(마늘 크기)이 안들기 땜에 그거 뽑는 것이 일이었음. 뽑는 것도 요령이 있어야 대 끝까지 잘 뽑히는데 무식하게 힘으로만 뽑으려 들면 가운데에서 툭 끊어져서 기분이 찝찝한데 낚시에서만 손 맛이 있는 것이 아님 요것도 끝까지 쪽 뽑아지면 나름 기분이 뿌듯했던...ㅋ
포장해 논 마늘쫑 하나를 사와 볶음 했는데 넘 간단해서 안 올릴래다 요것 몰라 또 검색하는 사람도 있기 땜에 올려 봄
오늘의 요리 : 마늘쫑 볶음 (요리시간 : 십오분)
재료 : 마늘쫑 한주먹
양념 : 간장 세숟갈, 집간장 한숟갈, 조청 적당히? , 매실액 두숟갈. 포도씨유 조금 (마늘쫑 요리엔 마늘 안 넣음)
# 먼저 마늘쫑 대 위에 부분(뭐라고 부르는지 몰것다)를 가위로 잘라준다
# 손질된 마늘쫑을 4센티정도로 잘라 주고
# 볼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잘라논 마늘쫑을 넣고 양념 (간장등)을 한꺼번에 넣어 준 후 잘 저어 준다. 익히는 동안 틈틈이 저어줘야 골고루 잘 익음
# 대충 십분 안팎으로 익히면 되는 듯 (시간을 안재서 정확히는 몰것다) 완전히 무르기 전에 불을 끄고 양념 열로 마무리 익히면 적당한 식감의 마늘쫑 볶음 완성~ 깨 솔솔 뿌리고...
오늘 꼿힌 노래도 한 곡 : 소명 - 빠이빠이야~~~
갑자기 생각나 유툽 드가서 검색해서 들었는데 이거 가사가 재밌드만, 근데 유툽에 달린 댓글이 넘 웃긴고야... 혼자 빵 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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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