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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렁한 디어러들에겐 일만큼도 관심없겠지만 요즘 핫한 박보검. 세자옷이 절케 이쁜 연옌은 첨이다 이쁘다 이뽀~ ㅋ 아침 겸둥이 학교 델다 주면서 "박보검 같은 사위 얻고 싶다" 그랬더만 먼일로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라는 긍정의 답을 들었네 ㅋ
그건 그거고.
어제 울 나라 지진으로 여기저기 도배인데 울집 겸둥이도 지진 느꼈나면서 학교에서 야자시간에 책상이 덜덜 떨고 물건이 떨어졌다고 엄청 놀랬다고 하면서 덧붙여 다른 여고에 다니는 친구 이야기를 해주드만. 친구에게서 카톡을 받았는데
"겸둥아 나 내일 학교 가면 담임한티 죽을거 같아"
"와이?"
"야자시간에 지진 땜에 책상 진동이 있길래 허겁지겁 이거저거 챙겨서 나오는데 친구가 왜그러냐고 묻는데 정신이 없어서 대답도 안하고 그냥 나오는 중 교실 앞에서 담임쌤 마주쳤는데 놀란 담임이 너 먼일 있어라고 물어보는 말에 선생님 저 살고 싶어요라는 말만 남기고 집에 와븟어야"
정말 너무 무서웠고 집에 와서야 정신이 들었다고 ㅋㅋ 울 겸둥이 나라에 지진이 났는데 야자가 뭐시 중한디 학교에 잡아두냐며 세월호 겪고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고 학교 욕을 엄청해대드만. 근데 나는 돌탱인지 곰탱인지 지진 전혀 못느꼈고 삭신이 아파 진통제 먹었듸만 어지럽기만...
낼부터 추석 연휴 들어가는데 나이를 먹은 거신지 힘들 것도 없는 시댁인데 형님댁 갈 생각하니 귀찮네. 디어러들은 명절 어디서 보내는지 몰겠지만 다들 즐 추석하시오~
가야금 병창 <팔월가>
가야금 소리 이쁘고 좋으다. 떼창도 좋고.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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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