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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백아절현

글쓴이 :

초립동 날짜 : 2011-04-15 (금) 00:20 조회 : 4965 추천 : 16 비추천 : 0

초립동 기자 (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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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 국수공장 마당에서 차마 걸어놓은 국수가닥에 손은 대지 못하고

떨어진 가닥들을 주워먹으며 히히덕 대던 까까머리 시절의 그친구가 그립다.

5원짜리 지폐를 들고 시장을 내달려 함께 사먹던 그 비릿한 말린 도루묵알의 향수가 그립다.

이제는 눈도 침침해 지고 귀도 어둑해 지는 시절

까만눈 밝게 빛나며 웃던 그가 그립다.

글쓴이 :

초립동 날짜 : 2011-04-15 (금) 00:20 조회 : 4965 추천 : 16 비추천 : 0

[1/11]

간다

2011-04-15 (금) 00:25

그가 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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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고랑

2011-04-15 (금) 00:34

초립동도 옹급이군화
내사마 쪼매 그 시절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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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베일

2011-04-15 (금) 02:01

그립다 이말 한마디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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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냉이아빠

2011-04-15 (금) 02:05

좀 미안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되게 귀엽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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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초립동

2011-04-15 (금) 08:19

고랑/ 그리 옹급은 아녀 70년대 초반 이야기여 나 국민학교 다닐때
간다/ 누구겠니? 당연 내 친구지.. 지금 언론사 간부다 거넘 지방언론사지만
베일/ 친구가 그리운 때가 문득문득 있어
냉이/ 그지? 문 이사장님은 쫌 구여운 모습도 있어. 안경너머의 저 선함. 노짱님이 자꾸 어른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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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빨간돼지

2011-04-15 (금) 08:36

요사이 다시 줄을 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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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동글동글

2011-04-15 (금) 09:09

문재인님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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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공원

2011-04-15 (금) 09:10

문재인님 ㅎㅎㅎ
멋지다.

어디선가 웃통 벗고 구보하는 사진 본 적 있는데...그것은 없냐?
그 사진 보면 웬만한 여성들은 `뿅'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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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난나

2011-04-15 (금) 09:31

문재인님이닷.. 우찌 저렇게 잘 생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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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인드라망

2011-04-15 (금) 16:24

군 시절이나 지금이나 머리카락 색깔과 길이 빼고 다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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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돈까스

2011-04-16 (토) 18:39

완전 영화배우 급이다. 진짜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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