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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다.
반드시 해야 할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그 중에 우리가 약속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 말 "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이들중에 문자로 보이는 사람이 있고, 선과 면의 그림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상관없다.
하지만 동일한 문자를 서로 다르게 해석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같은 문자를 다르게 읽고, 같은 문자를 다르게 해석하는거(물론 싸가지 없는 영어는 같은 글자도 그때그때 다른가 보더라만..)
그 중 말 ( 입으로 소리낼 때는 말, 말을 문자로 표현하면 글 )
이건 앞 세대가 오랜동안 지켜온 약속을 다음 세대에 "물려준 소중한 약속" 이다.
약속은 지키자고 만든 것이다..
꼭 지키자..
아래 주준호님의 석장 넉장 얘길 들으며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다.
뱀발 : 언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태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하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
약 50년이면 문맥과 단어의 뜻이 변형되기 시작하고 약 200년이면 통역이 필요해진다고 하더라.. 어짜피 변하는건데 뭐 그리 신경쓰냐는 사람이 있겠지만 .. 난 손주놈하고 말이 통하는 할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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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