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3년차때던가... (이때는 참...하혈까지 해가며 공부했었네...) 연구실에서 열씸히 연구에 몰두하고 있던 한애가 뭔 불만이 그렇게 있었는지, 어느날 지도교수에게 가서 미주왈 고주왈 샤발~샤발~ 얼레절레 자기의 불평불만을 다 야그한적이 있거던.... 갸의 불만은 이거 였어. "선생님...저는 열씸히 공부하고, 실험도, 연구도 성실히하는데.... 왜..저한테는 맨날 욕만하시고.. 칠뜩이처럼 얼레벌레 얼렁뚱땅 불성실한 애한테는 정작 아무 말씀도 않하십니까?"하고...
가만히 듣고 있던 교수가 이런 말을 하더란다. "자네....마누께법칙"이라고 아는가?"
마누께 법칙: 각 집단에서 우수한 종자들만 뽑아, 새로운 우수한 집단을 만들면 그 새로운 집단에서도 일정비율로 꼴통들이 나온다....라는 집단 사회학의 이론중의 하나. (동경대학의 영장류연구소 교수로 방구깨나 뀐다는 사람이 처음 야그함)
이어지는 교수의 말은 이거였어. "그 칠뜩이를 탈락또는 도태시키면, 자네가 칠뜩이 자리를 차지할까봐 그러는거라네" (칠뜩이도 너도 다 필요한게 인간사회다...라는게 핵심)
이한마디에, 불만을 한참...야그하던 갸는 일순간 찌그러졌다는..
...ㅡㅡ;;;...... 그런 일화를 전해들은 나는.... 그 담날 부터...지도교수가 나한테 지랄을 하믄, 아.......행복혀라.....ㅠ.ㅠ...하는 마음까지 다 들더라니께... 반대로 암말도 안하믄 *라 불안한겨....내가 칠뜩인가...하는 생각까지 들고 말야... 인간의 뇌란....참.....
결론 인간이 특별난거 같지? 아니...10년전이나 100년전이나 1000년전이나 하나도 변한게 없는게 인간이야. 가만히 생각해봐... 너희들의 학교, 직장, 사회, 국가의 인간그룹핑을 보믄 1. 주류(무슨 일을 선도적으로 하는 그룹) 2. 비주류(주류와 생각이 "반대"인 그룹) 3. 주변인(아무 생각없는 애들).... 이렇게 3그룹으로 나뉘어 진다고, 이건 어느 그룹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걍..사회동물행동학이라고....하다못해, 너거들 학교동창회도 저 3그룹으로 나눠질껄?
고랑/
사람성향이라는게...무자르듯 100% 깔끔하게 잘라지지는 않치만......
대체적으로 저 3 카테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봐...
본글을 쓴 이유는..
1. 비주류가 주류에게, "너거들만 잘났냐?"
2. 주류가 비주류에게, "너거덜은 왜 그렇게 머리가 떨어지냐?"
3. 주류 + 비주류가 주변인들에게, "너희는 생각없이 그렇게 살고 싶냐?"라고 포지셔닝 자체를 힐난하는건 상당히 이상하다는 거지....지들이 있어여할 원래 포지셔닝에 있는건데...말야...
요는,
어떻게하믄, 자신 "스스로"..
1. 완벽한 논리와
2. 그것을 밀, 세(勢)를 만들어...
자기 포지셔닝을 이동시키던가, 또는 현재의 위치를 확고히 수성하느냐가 핵심아닐까?
남탓이 아니고 말이지....어떻게 할지는 100% 본인들의 선택이고.......
김희애...연기도 잘하면서 노래까지 잘해...
이지연 노래도 들었당..
생활방에서 노래들으니 좋네..ㅋㅋ
마누께법칙...
예전에 고등학교 시험을 치고 들어갔다..
시골에 있는 중학교에서 나름 공부좀 한다는 애들이
김천에 있는 고등학교에 왔는데..
좀지나다보면...얘들 시험치고 학교들어온거 맞아??
하는 느낌드는 애들 꼭 있었다..
갑자기 그생각이 퍼뜩...ㅋㅋ
난나/
"자기"라 불러주니....아....가심이 다 쁘르르르르르~하다.......
좋게 봐줘서 고맙다.
처음 고백컨데...여러 정황상...난...."개수구"쪽에 가깝다.
노무현대통령님때문에? 덕분에? 전향한 케이스랄까......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은 노뼈들과 이질감을 느끼곤 한다.....ㅡㅡ;;;..참말로....
..예를 들믄..뽕? 
....ㅋㅋㅋ 
...
... 
..히....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