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님/ 너무 재는게 많으면 악수를 둘수도...때론 단순한 것도 좋지요
그러나 난 딸만 둘인데 나같은 아슬아슬한놈 만날까봐 걱정도 되지요
잘 풀려 다행이지, 하마터면 무책임한 순사기꾼,도둑놈 될뻔했지요..
요새 이런 사기결혼 하면 이혼감이죠..때론 무대뽀 들이대는게 통하기도..
모리겠다,인생에 정답은 없죠,정답을 비스무리 만들어가는 과정,학실한건 없을 듯???
이 아침 팔할의 댓글 한줄이 심장을 파고든다
시들어 버린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사는 그 대부분의 사람들..
난 과거를 되돌아 볼만큼의 여유를 갖고 살아보지 못했노라고 애써 변명해보지만
시들어 버린 과거에 내 자존심을 의지한 시절을 부정하지 못했다
바로 이순간 나에게 남은 시간들이 나의 남은삶에 어떤 의미를 남겨줄것인가를 번뇌한다
만각님 님과의 인연은 예사롭지 않아서 새삼 지난시절이 떠 오릅니다
님이 청운의 꿈을 안고 출발했다는 그 대전땅은 저에겐 유년의 아픔이 묻어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유천교 다리밑에서 시작된 열세살 어린 소년의삶 서대전삼거리 구두딱이 살롱웨이터 를 거치면서
청년으로 성장한 그곳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 풍경들이 새롭습니다
서대전극장. 우리다방. 충청은행. 박치과. 명화살롱. 북새통의시장골목들 남루하던 여인숙골목
하지만 추억속의 그곳은 언제나 따듯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졸라늬우스님/ 존경까지야? 늬우스치기가 늘 어려워,뉴스하면 편한데...ㅋㅋ
졸기자님이 만들어 준 퍼스나콘 만각이를 절묘하게 축약한 님의 천재적 똘끼..
졸기자의 글을 보면 늘 반갑지요, 지금도 만각이 퍼스나콘을 어떻게 버부적거리다가
왼쪽에 넣었는지 지금도 모리겠어, 다시하라면 못할걸,,인생살면서 순간순간 재미난
일도 좀있어서 짧은 글 올려봐야지, 졸기자 퍼스나콘 값 어떻게 갚지,빚지곤 못살아..
수순님/ 대전 시민광장에서 여러번 접촉했었지, 수도권으로 옮기셔 못보고 늘 봉팔리에서
순수님의 만평을 보다가 전번 참여당 수원행사에서 멀리 봤는데 내가 손 흔들었는거
보셨남? 항상 부지런떠는 순수님에 늘 감사하지요..난 처음 순수라서 여잔줄 알았었지 ㅋㅋ
곱슬이님/미늘님/난나님/andzm님/빼빼로님/ 언제나마음만은님/ 봉팔러들은 다 매력적임
격려의 글을 가슴에 새기며 이또한 마음의 빚?나보다 못한 이웃형제에 잘해야한다는...
공무원입사전 유신시대부터 전두환 군사독재시대 까지 짤릴 각오하고 각종 데모현장에 공무원
신분으로 참여한 것은 인간에대한 한없는 연민의 정신?우리대장 유시민의 정의가 강물처럼..때까지..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