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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애의 갤러리-5] 히더 브레이

글쓴이 : 박봉애 날짜 : 2011-05-01 (일) 23:05 조회 : 8396 추천 : 16 비추천 : 1

박봉애 기자 (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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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더 브레이

심리치료사 겸 화가.
치유사 활동은 그림에 동력을 부여하고, 역으로 그림은 치료력에
연료를 대어 준다.
그림은 독학했다. 화가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혼자 일가를 이룬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난다. 독학한 사람들은 잘
지치지 않고 남의 평가에도 잘 흔들리지 않는다.

태생지인 남서부 콘월Cornwall 마라지온Marazion 항구에 살면서 그린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의 작품이 흔한 이유는
그의 화실이 내항을 내려다 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창턱에 소품 몇개를 올려놓고 아래를 내려다 보는 작가가 연상된다.
풍경과 정물을 동시에 보는 효과가 있다.


구상을 거치지 않고 직관만으로 그리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글쓴이 : 박봉애 날짜 : 2011-05-01 (일) 23:05 조회 : 8396 추천 : 16 비추천 : 1

[1/14]

박봉애

2011-05-01 (일) 23:13

대표그림 이름은 <핫 초코렛과 체리Hot choco and cherries>입니다.

추천 0 반대 0

[2/14]

아주밝은별

2011-05-01 (일) 23:23

정말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없네....

추천 0 반대 0

[3/14]

흑산도

2011-05-01 (일) 23:39

이거 느낌 참 묘하네..
전에 내가 흰글자에 꽂혀서 역광을 줘 본일이 있는데..딱 그 느낌이네..정말 신선하다!

추천 0 반대 0

[4/14]

눈팅냥

2011-05-01 (일) 23:47

가자미눈고양이 악 귀염귀염^^

추천 0 반대 0

[5/14]

영자신랑

2011-05-02 (월) 08:32

한 주의 아침이 차분해지는 풍경이네...

추천 0 반대 0

[6/14]

khalki

2011-05-02 (월) 09:53

가자미 눈으로 노리는 고양이 ㅋㅋㅋ
느낌이 전해져 온다.

추천 0 반대 0

[7/14]

오리날다

2011-05-02 (월) 12:39

아~ 여행가고 싶다.

추천 0 반대 0

[8/14]

박봉추

2011-05-02 (월) 14:42

나는 회 떠진 가자미다.
아니 나는 째진 가자미 눈이다.

추천 0 반대 0

[9/14]

박봉애

2011-05-02 (월) 23:19

댓글 벗들 고맙다.

흑산도/ 잘 봤어. 사진의 네거티브 필름 효과를 내고 있다.
그림에서 빛과 어둠은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브레이는 명암으로 빛과 어둠을 표현하지 않았다.
대신 각 대상들을 밝음과 어둠으로 대비시켜놓았다.
하늘과 물, 산과 물, 물과 땅, 땅과 집, 인물과 집 등.
먼데 있는 하늘을 어둡게, 가까이 있는 땅을 밝게 등.
형태를 부여해야 되기 때문에 색깔을 조금씩 달리 썼다.
그래서 네가티브 필름을 보는 것 같다.

추천 0 반대 0

[10/14]

Natasha

2011-05-03 (화) 00:18

난 제라늄 화분이 있는 그림이 젤 맘에 드네염..^^

추천 0 반대 0

[11/14]

khalki

2011-05-03 (화) 00:59

그렇군!

추천 0 반대 0

[12/14]

박봉애

2011-05-04 (수) 03:13

관점에 대해 한 마디.
브레이가 보여주는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에서의 묘사는 브레이가 처음 아니다.
라울 뒤피Raoul Dufy가 이미 보여준 것이다.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은 아니라는 말.

추천 0 반대 0

[13/14]

클라라

2011-05-09 (월) 02:14

평화가 느껴진다.
색상 톤도 그렇구...

추천 0 반대 0

[15/14]

박봉애

2011-05-15 (일) 21:48

퍼스나콘 바꾸기를 위하여

추천 1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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