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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노암촘스키의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글쓴이 :  지여                   날짜 : 2020-02-25 (화) 12:22 조회 : 992 추천 : 4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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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1996년에 출판된 <노암 촘스키>저서 에서

한국과 관련된 부분만 발췌하면,

1945년 미군이 한국에 진주했을 때도 미국은, 일본에 항거했던 국민들에 기반을 두고 있던 반파시스트 한국정부를 해체시켰고 일본 파시스트 경찰과 일제시대 때 일본에  협력했던 일부 한국인들을 이용하여 국민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억압했다. 작은 섬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농민들의 봉기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살해당한 3만~4만 명을 포함하여 약 10만 명이 이미 한국전쟁 이전에 남한에서 목숨을 잃었다. (p33~34)

세계는 1970년대 초기부터 세 개의 주요 경제권이 서로 경쟁하는 이른바 '삼극 체제' 혹은 '삼각 체제'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 첫째가 일본을 중심으로 하여 과거 그들의 식민지였던 주변국들로 이루어진 엔(¥) 경제권이다.

지난 1930~40년대에 일본은 이를 '대동아 공영권' 이라 불렀다.   (중략)    2차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일본을 위해 대동아공영권을 재건시켜 주었고, 일본이 주변국을 착취해도 전혀 문제 삼지 않았다. 그것은 일본이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착취를 미국의 영향력 안에서만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p 47)

문화관리자(신문 편집인, 유명 칼럼니스트)들이 특권층들과 함께 특수층 계급의 이익을 나누면서 특권층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다.  언론은 국가권력에 다가 가 경쟁우위를 지킨다.  예를 들어 "누설"이라는 것도 사실은 정부가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면서 언론과 합작하여 만들어 낸 거짓말이나 사기일 때가 많다.  언론인들은 언론이 생산해 내는 구성요소와 효과를 잘 알고 있으며 기회가 나면 이를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언론보도를 읽으면서 비판적 의문을 가져야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언론이 국민을 지배하고 있지만, 거꾸로 언론이 대중의 영향력에 놓여지는 경우도 있다. 독립적인 대안언론이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제한된 자료나마 서로 교류를 통해 그 효과와 각자의 이해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지배적 엘리트(=언론권력과 기득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민주주의의 위협이다.  (p 151 ~ 153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기득권 지배층이 원하는 것들 중의 하나는 조용하고 수동적인 국민이다. 따라서 특권층 그들을 골치 아프게 만들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수동적이고 조용하게 있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단지 질문하는 것 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위나 편지쓰기, 그리고 투표, 이 모두 의미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행동들이 지속적이고 조직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틀에 박힌 역사책이나 정치학 교과서에만 의존하지 말자. 이것은 무슨 비법을 요하는 것도 아니고 높은 지적 수준을 요구하는 일도 아니다. 전공논문, 국가안전보장회의 비망록이나 그와 유사한 1차 자료를 볼 수 있다. 그저 여가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 주입식 교과서적 쇄뇌가 틀렸다는 것을) 누구라도 알아 채릴 수 있다.

"쇠사슬에 묶인 채 즐기는" 평화와 안식을 위해 자유와 정의를 버렸던 유럽인에 대한 루소의 비평

'벌거벗은 수많은 야만인들이 유럽인들의 주색잡기를 경멸하면서 오직 그들의 자주 독립을 보호하고자 기아, 화재, 칼,죽음을 인내하는 것을 볼 때, 나는 스스로 노예인 자가 자유를 따지고 드는 것은 잘못이라 느낀다'                      (p16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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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20-02-25 (화) 12:22 조회 : 992 추천 : 4 비추천 : 0

 
 
[1/1]   길벗 2020-02-26 (수) 14:07
촘스키의 구조언어학에 빠졌던 시절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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