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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신사따라 일본여행 제작기製作記(9)부록(4단해설)
글쓴이 :  길벗                   날짜 : 2020-01-30 (목) 21:42 조회 : 991 추천 : 2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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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4단-大八洲의 탄생 

단문요약 : 이자나기 부부 8개의 섬을 낳다.
기레기 버전 : 장애아를 부끄럽게 여긴 이자나기 부부
 
이장락존과 이장염존이 천지경모(天之瓊矛)를 아래로 휘저어 푸른 바다(滄溟)를 찾았다. 그 창날에서 떨어진 바닷물이 응고되어 은어려도(磤馭慮島)가 생겼다. 그 섬에 부부가 머물며 국토를 낳았다. 첫 아이는 태반으로 나왔다. 불쾌했다. 그래서 담로주(淡路洲)라 이름 붙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대일본풍추진주(大日本豐秋津洲 : ‘日本은 야마토(耶麻騰)라 읽는다.)(=本州)
이예이명주(伊豫二名洲=四國(시코쿠)), 
축자주(筑紫洲=九州(큐슈)), 
쌍둥이인 억기주(億岐洲=隱岐島)와 좌도주(佐度洲=佐渡島), 
월주(越洲=北陸地方:나고야 북쪽), 
대주(大洲), 
길비자주(吉備子洲)
이렇게 대팔주국(大八洲國)을 낳았다. 

그리고 대마도(對馬島), 일기도(壹岐島) 등 각 지역에 있는 작은 섬들은 모두 바닷물의 거품이 응고되어 생긴 것이다. 


담로주(淡路洲) 해설

담로주는 지금의 淡路島[=あわじしま, 아와지.시마]를 말한다. 
원문 : 先以淡路洲爲胞. 意所不快. 故名之曰淡路洲. 
"처음 낳은 담로주가 태반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 성치 못한 아이라서 부끄럽게 여겼다. 그래서 부끄럽다는 ‘吾恥(アワジ 아와지)’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吾恥’ 의 뜻 : { 吾 : 나(우리)가 } + { 恥 : 부끄럽다 }

‘吾恥’ 의 음 : 한자를 각각 뜻으로 읽으면(훈독하면) 
                 { ‘吾’ = [와] } + { ‘恥’ = [하지] }  

吾恥(=[아하지])는  섬 이름 [아와지]와 비슷하다.

일본의 ‘아재개그’, ‘말장난’에 발음이 유사한 것으로 장난을 많이 친다. 
이때 [아이우에오]와 [하히후헤호]는 교차해서 사용한다. 
특히 일본고서에는 이런 경우가 많으므로 [아와지]는 [아하지]와 발음이 같다고 봐야 한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고대에는 [하히후헤호]를 구분해서 사용했지만, 후대에 일부 단어에서는 [h]발음이 탈락했을 경우가 있다. 
고대에는 淡路洲가 [아하지]였는데, 
지금은 [아와지]로 변화했을 가능성도 있다. 

즉 언어의 유희로 진실(혼네)을 숨기고 있거나, 
세월이 흘러 음이 변했을 가능성 모두를 열어두어야 한다. 
또한 가차문자이기에 모든 음(音)이 100% 일치할 필요도 없다.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淡路島 이중삼중을 넘어 다중으로 중첩된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태반으로 나왔다.(先以淡路洲爲胞)’ 
‘불쾌했다.(意所不快),’
그래서 ‘부끄럽다는 발음의 이름을 지었다.’를 조합하면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吾恥’를 떠올리고, 처음 말한 것과 같은 일반적인 해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혼네를 숨기는 것이 미덕인 일본의 사서 저자가 10년 넘게, 기록상으로는 39년간 작성하면서 쉽게 답을 준다고 생각한다면 ‘경기도 오산’이다. 

첫 아이라는 것도 힌트, [아와]도 힌트, [아하]도 힌트다. 불쾌한 것도, 부끄럽다는 것도, 태반으로 나온 것도 힌트다. 


淡路島는 일본 고대의 수도와 그 인근을 겨누는 槍(창)과 같은 군사 요충지다.



대일본풍추진주(大日本豐秋津洲)는 
지금의 열도 본섬(本州 혼슈) 중 관서지방을 말한다. 

이예이명주(伊豫二名洲)는 
지금의 四國(시코쿠)을 말한다.  

축자주(筑紫洲)는 
지금의 九州(큐슈)다.  

억기주(億岐洲)는 隱岐島(이키섬)이다. 
큐슈와 대마도 사이에 있다.

좌도주(佐度洲)는 佐渡島이다. 
동해에 있는 섬으로 니이가타현에 속한다.  

월주(越洲)는 北陸地方을 말한다. 
독도에서 동진하면 만난다.   

대주(大洲)는 
모르겠다. 함정인 것 같다. 이걸 빼야 8개가 된다.

길비자주(吉備子洲)는 
오카야마市 남쪽의 兒島半島를 말한다. 
과거에는 동백섬처럼 육계도였는데 퇴적물이 쌓여 지금은 육지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내해를 지나 오사카 쪽으로 가려면 이곳과 [아와지.시마=담로도]를 꼭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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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길벗                   날짜 : 2020-01-30 (목) 21:42 조회 : 991 추천 : 2 비추천 : 0

 
 
[1/3]   길벗 2020-01-30 (목) 22:10
구글 지도를 확대해보자.

이즈모시出雲市를 보면 스케이트 날처럼 툭 튀어 나온 부분이 있다.

포항~영덕에 움푹 들어간 부분에 이 땅을 넣으면 퍼즐이 맞춰진다.


그래서 스사노오가 자신이 출발한 신라 땅, 영덕에 밧줄을 걸어 땡긴 것이

이즈모에 와 있다는 전설도 있다.


어떤 市倍美가 만든 전설인지....
 
 
[2/3]   항룡유회 2020-01-31 (금) 17:37
일본 섬중에 한반도와 분리되었다는 얘기는 첨인디...

지질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사안이다
 
 
[3/3]   길벗 2020-02-02 (일) 19:16
항룡유회/

나도 이거 하면서 그런 전설이 있다는 거 첨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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