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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라지 료 애오라지 = 품사는 부사로, "겨우" "오로지"를 강조하는 말 ; 힘입다; 즐기다; 편안하다 [네이버 사전]
들어가기 전에 잡설 한자공부를 본격적으로 한 게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부터인데, 1) 위의 "애오라지 료"라는 한자가 상당히 낯설게 느껴졌고 2) 한글, "애오라지"라는 말이 "겨우" "오로지"를 강조하는 부사, 힘입다, 즐기다, 편안하다라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기에 몇마디 끄적여 본다. .....
하나.위에 언급했듯, 저 한자가 참 낯설었다. 그 뜻을 설명하는 "애오라지"라는 한국어도 오늘 처음 알았다. 저 한자 "료"를 우리가 언제 썻던가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무료한 삶"이라고 표현할때의 "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퍼특 들더만.
둘. 다시한번 말하지만, 일본어에는 저 "료"자를 (거의) 안쓴다. 하여, 중국말로 생각해보니 (한국말과 같은???) 무료 = 우랴오(wu liao; 無聊; 시시하다 or 뻔뻔하다)가 생각나더군. 참고로 중국어 "우랴오"는 현대 표준 중국어다. 하니, "무료한 삶"이라는 표현은 중국식 표현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
셋. 한자, 애오라지 료(聊)를 파자해 보믄, 聊 = 耳(귀) + 卯(토끼)이므로, 한글로 생각해 보믄, 토끼귀 = 겨우, 오로지; 힘입다; 즐기다; 편한하다라는 뜻과 같고, 결론적으로 중국식 사고방식으로 말하자믄, 토끼귀가 없다는 것(우랴오; 無聊) = 시시하거나 뻔뻔하다라는 말이 된다.
뜬금결론
우랴오........ 토끼 귀처럼 큰 귀를 가지고 남의 말을 잘 경청하지 않는 것은 (볼품없어) 시시하거나 뻔뻔한 것이라면서, (말은 좋은데) 중국애들은 와이리 비매너고 드럽게 씨끄러운지. (가끔 중국애들에게 지적질을 하믄) "중국대륙은 인구가 많아서 벼라별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거다"라믄서 얼버무리던데, 천안문에 얼굴이 붙혀 있는, (거지같은) 문화대혁명을 저지른 모택동 탓이 아닌가 싶더만.
여러면에서의 표리부동,
모택동의 문화대혁명이 근대/현대 중국인들을 아주 버려 놓은 듯.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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