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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도 잘 모른다. ^^
잘 모르는 걸 쓰기 시작해서 좀 쑥쓰럽기도 한데,
이런 "론"이 있다는 건 알아두는 것도 괜찮지싶다.
서양의학에서 인정하든 안하든
동양의학에 사상의학이 있다는 것쯤은 거의 알고 있지 않나..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정식으로 배우는 학문일껄 아마..
8 체질론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1965년 10월에 우리나라 사람이 동경 국제학회에서 발표되었는데,
국내 한의학에서는 아직 이단자취급을 한다.
그 창시자는 내가 바로 아래 적은 것처럼,
그냥 받아들이기엔 4象의학이
너무 주관적이고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야말로 형상을 보고 진단을 내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8체질론은 형상이 아니라 맥으로 진단한다고 한다.
댓글에 누군가가 그랬지.
그 이론을 배운다해도 맥을 제대로 못짚으면 '꽝' 아니냐구.
맞다. 8체질을 인정한다고 해도 그런 문제가 있다.
그래서 8체질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한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이지만 ^^
맥을 짚지 못한다는 거다.
많은 사람이 하려고 하지만 중도에 포기한다구..^^
8체질 외에는 없다는 근거는
인간의 장기가 오장육부이며, 그 강약의 배합이
8개 구조로 나뉘어지는데서 온다고 한다.
더 이상은 없을 수가 없대.. 그래서 맥도 그렇대.
뭔소린지... 이건 공부가 얕아서 모르겠다.
8체질에서는 체질에 따라 음식을 구별하라고 하고
'체질침' 이라는 것만으로 치료한다.
약도 안준다.
아마.. 돈이 안되서 하는 사람이 적은지도 모르겠다.
(이건 욕 먹을 생각인거 같군... 쩝..)
일주일에 두번쯤, 한달간 체질침이라는 걸 맞으면서
어머니의 허리가 펴졌다.
힘이 다리로 내려가는 느낌이 있다고..
병원에서는 척추협착증이라고 했다.
오래 걷지 못하시고 걷다보면 허리가 구부러졌었다.
요실금도 곁따라 없어졌다. 수술시켜 드릴려고 했었는데..
꽂아놓는 침도 아니다.
원하는 지점을 침으로 똑똑 건드리는 방식이다.
눈 앞에서 보니 신기한 거다. 흐흐..
나도 맞고 있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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