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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몸엔 100조개의 세포가 있는데, 그중 사람의 세포는 1/1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를 포함하는 미생물들의 세포다. 우리가 거울속에서 보는 우리는 우리이기보다 우리에게 살고있는 미생물들인지도 모를 일이다.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수행한 Human Microbiome Project의 결과물로 사람몸에 살고 있는 이 모든 미생물에 대한 목록이 지난 수요일 발표됐다.
이 미생물들은 단지 우리에게 붙어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작용을 통해 우리를 건강하게 한다. 이들은 우리가 필요로하는 비타민과 영양소를 음식물에서 분해해 내기도 하고, 위험한 침입자들에 어떻게 대항해야하는지 우리의 면역체계를 훈련시키기도 한다. 이들은 우리의 진화의 일부다.
Human Microbiome Project를 지휘한 프록터 박사에 따르면, "Taking too many antibiotics, our obsession with cleanliness and even maybe the increase in babies being delivered by Caesarean section may disrupt the normal microbiome.(항생제남용, 결벽증,제왕절개술에의한 분만등은 정상적인 미생물 분포를 방해한다.(결과적으로 면역체계를 낮출 수 있다))"
지금까지 약 10,000 여종의 미생물이 확인됐고, 이들 미생물은 약 8백만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인간유전자갯수의 약 300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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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