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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정시대 식민지 지식인의 아픔하면 떠오르는 채만식(1902~1950)의 소설 '탁류'를 십대에 읽었다. 해방후, 채만식은 자신의 친일행적을 반성하는 자전적 소설 '민족의 죄인'을 썼다 와세다 대학 영문과를 수학한 엘리트로 기자생활10년, 교사생활도 있었으나 50살도 채우지 못한 짧은 인생을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며 살았다.
최인훈의 소설 '광장' 주인공처럼 공산주의 카프문단에 가담하지도 안(못)하면서 그렇다고 부유한 브르조아지 삶이나 이광수처럼 노골적인 친일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룸펜의 아픔' 채만식의 생애이었다 ------------------- 탁류(濁流) ..흐린 물줄기 청류(淸流) ... 맑은 물줄기
"증류수에는 물고기가 살지 못하고 식물도 영양결핍으로 말라 죽는다"
강물이 바닷물과 합쳐지는 해안가에 동식물이 번창하고 어족도 풍부하다
중국황사가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황사바람에 실려오는 먼지속에 플랑크톤과 식물의 필수 영양소가 섞여 어장과 토양을 비옥하게도 한다 --------------------------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민주당 후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어려우면 서울시정에 참여해 달라" 위로와 격려전화를 했던 박원순 경기고- 서울대(중퇴) -국민대 역사학과 - 사법고시 - 변호사 - 서울시장 엘리트 코스 귀족으로 알지만 6남매 중 유일하게 대학물 먹을 수 있었던 가난한 민중 집안 출신이다 청빈과 정의를 추구한 전형적인 청류 선비타입이 하수구물보다 탁했던 정치판의 속죄양이 되어 버린 케이스이다
노무현의 집안도 엘리트나 귀족과는 거리가 먼 탁류이었으나 자신은 소신과 기개를 굽히지 않은 청류, 선비같은 삶을 살았다.
반면에 청류 자처하는 양반 귀족 가문 출신이면서 하수구물보다 더러운 국씸당대표 하는 김종인 할베도 있고 세계에서 가장 구린내 심한 변기물 조중동과 종이신문에 기생하고 있는 경영진, 편집간부, 기자들 수두룩하다 #####
탁류, 김앤장에서 진솔한 노무현 키즈, 정치신인 김한규 청류 시인, 청류 문단에서 고은의 추태와 서정주 전두환 찬양시
자타가 공인하는 청류 문재인과 하수구보다 오염물질 더 많은 (문재인 정부의) 모피아 탁류, 거의 변기통 수준인 국토부 토건족,
모피아 토건족 탁류를 거슬러 민주당 천준호(서울 강북구)가 '아파트 시세조작 징후 3만건'을 포착하고 발표했다. 청백리, 맑은 시냇물로 칭찬받아 마땅하다
탁류위에 청류 아니듯, 청류위에 탁류 아니듯
산업화세력이 민주진영에게 배울 점 (운동권) 민주화세력이 산업현장에서 배울 점
배우려 들면, 대한민국이 선도국가 되겠지만 서로에게 가르치려 들면 소득 3만불? 개뿔이다 몇년만에 중진 -> 후진국 나락으로 수직낙하한다 자고 나니 야만족 미개국 하루아침이다
천치 절세미녀와 영재 추남이 결혼하면서 머리좋고 잘 생긴 2세를 꿈꾸지만 지지리도 못생긴 얼굴에 머리까지 돌빡인 2세 태어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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