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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의 전신 한나라당일 때 박근혜는 국정원을 이용하고, 기무사를 이용하고, 경찰을 이용해서 불법, 탈법 선거로 대통령이 되었다. 여기에서 나온 불법들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자고 하면 한나라당이 무슨 말을 했었나? 말만 꺼내면 대통령 선거 불복이냐고 몰아붙이고 온 나라가 시끄러웠었다. 지금 자유당은 대놓고 선거 불복을 외치고 있다. 시간은 15년이 흘렀지만, "나는 아직도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김무성의 다짐처럼 아직도 저들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불법도 없는 대통령 최측근에 대한 사법 테러로 나타났다. 다시 식물 대통령이 되고 있다. 나라 망하라고 주문을 외우고 있는 언론들, 야당들, 갈라진 지지자들. 문파라고 지칭하며 당 대표를 헐뜯고, 대변인을 헐뜯고 있는 것들. 노무현 대통령을 감시하겠다고 외치던 노사모들. 시간은 변했지만, 상황은 변했지만, 세상은 어찌 이리도 한치 변한 것이 없을까? 지금 야당의 스탠스는 명백히 2002년의 시계와 일치한다. 그들은 어차피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공공연히 탄핵을 이야기한다. 그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 그것이 나라를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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