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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지고나니 패인을 찾느라고 야단인거 같다.
특히 문재인이 모자란거에 대한 지적이 많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문재인카드는 사실 최상의 카드엿다.
주변이 께끗하고 남자다우면서 pk출신인거는 명박이가 하도
망쳐놓아 사실 아무나 왠만한 사람나오면 야당을 찍어줄 분위기 였다.
뭐, 안철수라는 이상한 변수땜에 사실 말아먹은 것도 있긴 하지만
어쨋던 선거직전 일요일에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수첩인을 이기고있는
게 여러게 나왓다. 각캠프에서 이거 다안다.
이정희는 자기가 이때 사퇴해야 문재인에게 표가 몰린다고 많이 모자란 생각을
했다. 월요일에 사퇴하고 일대일 구도가 되었을때 솔직히 전혀 누가 이길지
모르는 상황이 왔다.
화요일에 다시 상황이 정리되었다. 여러여론조사가 모두 수첩인 승리를
가리키고 잇었다. 그날은 아무일도 없이 지나갔고 투표날이 되었다.
투표일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수첩인측은 긴장했다.
역사상 이경우는 젊은층이 많이 투표한다는 걸 의미했고 그렇다면
수첩인에게 불리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느낌은 장년층에게도 왓다 .그들은 출동했다.
그래서 선거끝나자 사상촤초로 나이든 사람들에 의해 투표율이 경이적으로
높아진 유래없는 결과가 나오게 된것이다.
복기해보면 이정희의 사퇴가 오히려 보수층의 결집을 유도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그게 선거날까지 갔던 거다.
만일 이정희가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갔다면 권영길이 끝까지 갔어도 노무현이 이긴 2002년도를 재현했을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이 이길뻔했을 수 있다는 얘기를 쓰면서 야권의 지지자들을 위로하고 싶다.
이정희변수는 야권이 어떻게 해볼수없는 변수이므로 너무 괴로와 하지 말란얘기다.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는 얘기가 맞다.
수첩인은 정말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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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