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는 4일, 대기의 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일본부터 동일본까지 전국에 걸쳐 대폭우가 내리는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토치기현(栃木県) 야자카시에서는 같은 날, 점심즈음 폭풍회오리가 발생, 가옥이 부서지는등의 피해가 났으며, 시가누마시에서도 가옥지붕이 날라가는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츄코쿠(中国), 시코쿠(四国)지방을 중심으로 4일 오전부터 큰비가 쏟아졌으며, 토카이(東海)지방에서도 폭우로 시내 일부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나고야시에서는 같은 날 저녁 시내전역에 피난 준비경보를 발령하고, 일부주민에게는 미리 피난하도록 권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시코쿠 부근에 정체중인 온난 저기압과 열도에 걸려있는 가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각지에서 큰비가 내린 것이라고 한다. 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흘러들어, 칸토(関東)지방 상공에 강한 상승기류를 동반한 거대 적란운 "슈퍼 쉘"이 발달, 폭풍회오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짜투리 첨부기사:
西日本大雨、４万７０００人に避難勧告・指示 서일본 지방에 큰비, 4만 7000명에게 피난권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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