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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참여당과 바이마르공화국의 내부전선

글쓴이 :

사과나무 날짜 : 2011-03-26 (토) 14:52 조회 : 8140

사과나무 기자 (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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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당 단일화 협상팀에게 !

1933년 독일에는

거대한 두개의 나치 저항조직이 있었지만,

공산당은 워낙 반대자들도 많았기 때문에 나치가 공산당을 분쇄하는 일에는

실상 큰 어려움이 없었다.

실제 가장 난관은 '사회민주당'을 분쇄하는 일이었는데,

사민당의 하급당원들은 무장항쟁을 결의 하면서까지,

나치와의 일전을 불사할 모든 각오를 갖았었다.

그럼에도 사민당의 지도부는 나치의 회유와 관용과 협박에

순식간에 녹아져 버렸고, 이는 독일몰락의 울돌목이 되어버렸다.

지금

야권연대의 논의에서

최소한 김해을과 분당을과 강원도는 패키지다.

김해을을 보장하지 않는한

민주당과의 일전은 불가피하다고 보아야한다.

강원도는 후보를 않냈으니까 논외로 하고, 실제로는 선거에 가면

분당을의 이종웅, 김해을의 이봉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후보 모두가 누가 나오든

모두 출마하는 가운데서 참여당의 승리가 가능하다고 본다.

백번을 양보하여 만약 3:0으로 김해을,분당을, 강원도를 한나라당에 다 내어준다고 하더라도

참여당은 다수당원들의 일전불퇴의 항쟁의식을'당의 참된 결정' 혹은 '시대의 정신'으로 보고

언론이나, 시민단체가 어떤 욕을 퍼붇더라도 성큼성큼 나아가야 한다.

제발 뷰스앤뉴스의

'4:0이면 MB멜티다운'식의 구라질에 현혹되어

참여당의 존재토대를 허무는 단일화협상에 응하면

정말 대한민국이 몰락하는 수가 있다.

이번 야권단일화는

무조건 '참여당이기주의'(?)로 가야한다.

아니면 단일화없이 각 선거구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에 맞겨야 한다.

참여당 협상팀은 협박받지말고,

민주당 놈들을 분당을, 강원도와 연계해서 협박해야한다.

참여당의 일반당원들의 정서는 '무장항쟁'이다.

지도부가 언론이나 시민단체놈들에게 끌려다니다가 맥없이 녹아버리면

참여당도 끝이고, 대한민국의 개혁세력도 몰락이다.

국회에 의석하나 없는 참여당의 이기주의는

이기주의가 아니라, 대한민국 개혁세력을 위한, 대한민국을 위한 생존투쟁이다.

의석없는 정당에 배려없는 민주당과 단일화협상에서 참여당의 무기는 3가지 뿐이다.

1.배려의 요청.

2.분당을-강원도와 연계시키는 협박.

3.그도 않되면 단일화판 걷어차고 '유권자에 의한 정당심판론'으로 명분을 세워야한다.

시민단체나 뷰스앤뉴스같은 언론떨거지들을 통한

민주당의 언론플레이를 과감히 무시하고 힘있게 가라.

여기서 '결사항쟁'하지 못하면 참여당의 하부조직은 붕괴된다.

참여당 협상팀의 결사항쟁을 촉구한다 !

글쓴이 :

사과나무 날짜 : 2011-03-26 (토) 14:52 조회 : 8140

[1/11]

명월왕자

2011-03-26 (토) 15:00

좋지..... 참여당원 아닌 나도 그럼 하루에 서너시간은
김해와 분당과 순천에 강원까지도 전화부 찾아보고 전화 마케팅한다.

까짓거 해보는거지. 글구 우리 딸내미 둘도 교육시켜 돌리게 한다.
딸내미 하나는 참여당원이다. 주권당원인지는 몰겠고.....소통이 좀
안되서.....ㅎㅎ

참여당 지지자들 유시민 지지자들 무조건 전화 마케팅에 돌입하는 순간
그게 바로 무장 항쟁이지 모. 몸빵은 못해두 전화빵은 하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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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박봉팔

2011-03-26 (토) 15:08

근데 올돌목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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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박봉팔

2011-03-26 (토) 15:13

봉하에서 어떻게든 승부를 봐야할 거 같다. 제약조건이 많지만.
그리고 아직 소수당이라 강원도, 분당을 연계시키는 건 혹 깽판 놓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위험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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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사과나무

2011-03-26 (토) 15:13

'올돌목'을 '울돌목'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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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박봉팔

2011-03-26 (토) 15:14

니가 수정했지만 울돌목도 몰라서 지금 검색해보는 사람 많을 걸. 나도 검색해봤는데도 뭔 말인지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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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사과나무

2011-03-26 (토) 15:16

깽판은 '유권자심판론'의 젊쟎치못한 이름이다.
품위있게 '유권자심판론'이라 부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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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박봉팔

2011-03-26 (토) 15:19

갑자기 그런 생각이 나네.
노무현도 시작할 때 국회의원 주위에 한 명도 없었잖아.
지금 유시민도 그러네.. 당까지 만들었는데.
이번에 꼭 한 석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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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수민이아빠

2011-03-26 (토) 15:23

야권연대 무시하고 그냥 달려도 되긴 한데 문제는 김해을 때문에 애매하다
김해을 없이 다른 선거구 선거면 민주당이 이런식으로 나오면 그냥 달리는 것도 괜찮은데...
아...... 어렵다
민주당이 넘 심한게 보궐선거에서 국민 경선을 하자는 발상 자체가 진짜 억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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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미니파더

2011-03-26 (토) 16:12

우린 배도 없으니 몸으로 울둘목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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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명월왕자

2011-03-26 (토) 20:29

.....울돌목은 이순신이 배 12척으로 왜군의 백몇십척의 공격을 막아낸 그 장소다.
명량해전.....배 12척 가지고 무얼 하겠나? 울돌목의 해류가 빠르고 그 바뀌는게
토착 어부 아님 모른다더라. 그래서 이순신이 그 점을 이용해서 백의종군후 원균이 말아먹은
조선 바다를 지킨 해전. 이순신이 글쎄 인간적인 매력은 별로지만 어쨌든 소름끼치게
훌륭한 지장이자 용장인것만은 사실이지. 글쎄 세계의 전쟁사를 훝어도 이순신만한
인물과 성품은 없을걸.

지금 지지자들의 거센 흐름만이 울돌목을 만들지 않겄나?

지금 밀리면 대한민국 정치판은 도로아미타불.......그래서 울돌목이 필요한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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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늦바람

2011-03-27 (일) 00:07

이심전심.. 공감만땅!!
오늘 오후에 분당가서 당홍보하고, 후보사무실들러 이종웅후보에게
"김해에서 개런티를 최대한 받기위해서라도, 여기 손학규나오면 최소한 경선해야되고
글치않음 민주당넘들처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뒤에 다시 복당한다. 라고..
중앙당 협상팀을 압박하시라."고 인사하고 나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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