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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중권 진보신당에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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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콩 날짜 : 2011-03-29 (화) 17:09 조회 : 10838

루비콩 기자 (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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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진보신당, 당대회. 이른바 '독자파'가 승리한 모양이네요. 자기들끼리 자축 분위기입니다. 결국 나홀로 등대정당 하겠다는 얘긴데, 그 친구들이 모르는 건 그 등대에 전구가 없다는 거에요. 남 길 찾아주러 들기 전에 자기 좌표나 제대로 알았으면...

2.통합파는.... 결국 대책없이 도로 민노당 하자는 얘긴데..... 그건 나부터 반대하는 바에요. 안타까운 것은 논의가 고작 '도로 민노당'이냐, '따로 진보당'이냐 수준으로 전개된 것. 상상력의 한계랄까?

3.가장 중요한 물음은 대중이, 유권자가 지금 진보진영에 뭘 원하고 있는지, NL이니 PD니 하는 논리가 과연 지금도 통할 수 있는지, 정보화시대에 민중이라는 자들은 어디에 어떤 식으로 존재하는지 묻지 않았다는 거죠.

4.무슨 세속적 수도원 같아지겠지요. 온 세상이 다 변하더라도, 우리만은 신성한 좌파의 정체성을 지키리라. 언젠가 사회주의 주님이 재림하실 날까지....

5.정당이 무슨 사회주의 동호회인지, 아니면 좌익 보이스카웃 캠핑인지, 아니면 틴에이저 소셜리스트 카페인지.....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던 대로 하자... 그래놓고 그걸 승리라고 자화자찬하고 자축들 하고 앉았으니...휴...

아래 기사는 위에 글 짜집기...

진중권 “정당이 무슨 동호회인지” 진보신당에 독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2&newsid=20110329164022033&p=hani

글쓴이 :

루비콩 날짜 : 2011-03-29 (화) 17:09 조회 : 10838

[1/14]

화나면5cm

2011-03-29 (화) 17:12

진중권이 기대 많이 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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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울보

2011-03-29 (화) 17:14

노회찬을 보면서, 느낀점중 하나가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버렸으면 좋겠어요.
지난 서울시장선거를 보면서,뼈저리게 느낀점.
그래서,진보신당 탈당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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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지여

2011-03-29 (화) 17:18

울보/ 님 인생에서 아주 잘한 거사 중 하나로 자서전 쓸때 기록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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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노스텔져

2011-03-29 (화) 17:36

심한 비유지만 성기 밑에 붙어있다고 똥꼬까지 성기는 아니지.
싸지르기만 한다고 진보는 아니지. 진보는 사랑이고 재생산이고 존재의 성스러움을 아는거지...

진중권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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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Yupkihanpan

2011-03-29 (화) 17:39

진보의 그런점이..
아직도 이념에 갖혀서 대중과 호흡하지못하는게 아닐까요...

품이 좁으면 그 안에 안을 국민이 얼마 없다는 유님의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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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돈까스

2011-03-29 (화) 17:49

내가 여태껏 진중권하고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요샌 진중권 글마다 생각이 비슷하다.
뭐야, 몰라, 무서워~
이거 괜찮은 거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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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명월왕자

2011-03-29 (화) 18:23

밭을 가꾸어라....말씀만으로 밭이 저절로 가꾸어지는줄 아는 신당아그들.
민노당 진보신당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때 쫌 컷다. 그래서? 지들이 밭 가꾼줄
알고 수확한거 다 지들건줄 알더라.

이제 봐라 참여당이 열심히 밭 가꾸어놓으면 옆에서 말씀 거들었다구
숟가락 먼저 챙기고 상앞에 앉을거다, ㅎㅎㅎ
민노당이구 진보신당이구 지들 화단은 열심히 가꾸는데 너른 들판
가꾸는게 화단 가꾸는건줄 안다.

그래서 너른 들판 농사지으러 애쓰는 농군에게 훈계두 좀 허구 호미도 좀
빌려주면서 생색은 있는대루 내구 지분은 멋대루 챙기려 할거다.

아님 말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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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idiocracy

2011-03-29 (화) 19:25

중궈나 상상력의 나래 한번 펼쳐바라
빠져나와서 밖에서 이래저래도 안습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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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바담풍

2011-03-29 (화) 20:03

중권이 이제사 철 좀 드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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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시적모험

2011-03-29 (화) 20:14

올만에 중권씨 의견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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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주트

2011-03-29 (화) 20:25

사진 멋있다~
다음 번 정치토크는 유시민, 진중권, 김여진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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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아름다운사람

2011-03-29 (화) 22:10

진중권도 엄밀히 현실주의자니 다른 방도가 없지않나.
이념이란게 골방에만 있으면 아무 쓸모가 없는것이고
이젠 정권이란 권력을 잡지 않고는 현실화 시키기 어려운것이니
갸도 유시민을 반박할 조건이 안되니 같이 갈것이냐 말것이냐를 정해야하니
방법없는것 아니겠나.
앞으로 12월까지 전체 판이 다시 짜여질것으로 본다.
한나라당애들도 부분적으로 갈라지지않나 생각한다.
앞으로 누가 아군이고 적인지 판단될것이다.
그 빅뱅이 작을것인지 클지는 유시민과 이명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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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여울목

2011-03-30 (수) 02:37

중권이나 민노당나 진보신당이나 다 도찐 개찐....지지율 다 합쳐도 5% 이내인데
뭘 하겠다고...쩝.....물에 기름이 그렇게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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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친노아님

2011-03-30 (수) 13:29

왜 요즘 민노당 지지도가 떨어질까?
참여당에도 밀리고 말이지.

민노당은 머리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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