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 후보 후보 선거 카페에 이 내용이 있어 올려본다. 이봉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농업특보ㆍ조용효 김해시 봉하마을 전 이장 - 한국농어민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 흙으로 돌아가다
2009년6월1일자 (제2149호)
이봉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농업특보ㆍ조용효 김해시 봉하마을 전
이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사상 최대의 추모물결 속에 국민들의 깊은 애도를 받으며 지난달 29일 경복궁에서 영결식을 마친 후 고향 봉하마을의
흙으로 돌아갔다. 이에 앞서 고인의 국민장 기간 동안 추모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검은색 긴 행렬을 이뤘던 봉하마을을 찾아 과거 노 대통령과
각별한 교감을 나누었던 두 농업인을 만나봤다.
이봉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농업특보 “노 대통령 귀농의 꿈 헤아렸으면”
 “이번 주말
우리농장에서 무농약 인증 받은 산딸기 따다 드리기로 했는데, 이렇게 가시니 너무도 허망합니다. 우리 국민들과 농업계가 노 대통령이 퇴임 후
귀농을 했던 이유와 봉하마을에서 품었던 꿈을 헤아려보았으면 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농업특별보좌관과 한국마사회 부회장을 지낸
후 고향 김해로 내려와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이봉수씨는 이 같이 토로했다. 그는 국민장 기간에 봉하마을 빈소에서 아침, 점심, 저녁 한 시간
씩 상주역할을 수행하며 조문객들을 맞았다.
이씨는 “노 대통령이야말로 정말 가슴으로 농촌을 사랑하는 분이셨으며, 단감나무 전지작업을
직접 하시고 산딸기나무에 이듬해 열매가 열릴 새순이 무엇인지 아실 정도로 현장농업에 대한 애정과 상식이 풍부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재임시절 농민단체가 추천하는 사람을 농림부 장관으로 앉히고 많은 자율권을 부여한 것은 현장농업경영인 출신 장관이 소신껏 일하도록 각별히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정부 최장수 장관이었던 고 박홍수 장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만 “한·미FTA 추진 시 속도조절을
건의했는데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며 “농민단체도 대안이나 자구책 제시보다는 무조건적인 반대로 일관하는 듯해 곤혹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안 된다’는 소리가 팽배한 농촌에서 친환경농업과 유통을 챙기며 손수 희망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제2의 인생마당을 열고자 했다”며 “그의 꿈과 좌절을 되새겨 농업겞纂?희망 찾기의 밑거름으로 써주길 바란다”고 그는
밝혔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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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