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애들은 20대가 되면 어른인데 한국에선 애취급한다. 복지국가가 될 수록 일찍 독립하고 책임감을 갖게하는 훈련을 하는데 한국에선 20대 중반도 책임의식이 부족한 친구들이 많다. 어른이 되면 정신적, 경제적, 생활의 독립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살 수 있는 집부터 시작해서 20대에는 독립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매우 부족.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분위기도 만만치 않고.
성에 대한 이중적이고 고루한 어른들의 생각들도 한몫하고 있고 독립하면 나쁜 짓할려고 그러지 뭐 이런 반응.
독립을 못하는 사회분위기와 현실 거기에 생업을 하는 사람들이 적고 대학교에 진학하다보니 현실감각이 떨어지면서 책임감이 부족하다. 학생인데 뭐 잘못하면 어떻고 공부 더 하던지 각종 고시나 영어 공부하면서 시간만 흘러간다. 가고 싶은 좋은 자리는 이미 숫자가 한정되어 있고 상당수는 원치 않는 곳으로 가야할 처지인데.
생업을 하지 않으니 세금을 내지 않는다. 세금을 내면 정치의식이 발달하게 되어있는데 부모님 용돈으로 생활하거나 아르바이트 하면서 현상 유지하면 세금이 바로 자신에게 향하는 것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부자 감세니 복지 축소니 하는 일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되버린다.
취업 면접까지 따라가는 부모들이 늘면서 그 자녀들은 계속 독립할 수 없게 방해한다. 20대 중반 넘어서면 태도가 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나이는 들어도 책임감은 없는 어른아이로 남을 공산이 크다.
왜 20대가 애 취급을 당하나고요
바로 보수적인 사고입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끝까지 그렇게 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교육에 큰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 스스로 판단해서 한 행동에 대해 어른들은 이해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 교사들도 또한 자신의 기준으로 학생의 행동을 판단합니다
매우 위험한 태도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현명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인터넷과 자신들만의 소통의 결과입니다
이런 세대들이 활동할 공간을 우리같은 사람들이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여기오는 사람들 거의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요
가끔 아직도 자신의 관념을 전파하려고 주입하려는 논객들이 있습니다
제발 여기 봉파리에서는 그런 짓거리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그런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여기에는 젊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내일 모래면 50대인데
이들보고 감놔라 배놔라 해서는 않됩니다
20대 독립 문제가 투표율 제고와 상관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음, 갑자기 존대말 쓰는 분위기? ^^;
하지만 이 문제는 정권 한 번 잡는다고 바뀔 문제도 아니고, 사회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데 그것 역시 정권 한 번 잡는다고 해결될 수 없는 문제죠.
현실적인 조건 하에서 우리는 20대 투표율 제고를 할 수 있는 방책을 찾아야 합니다.
노 대통령께서 영남을 공략해 결국 16대 대선 때 25퍼센트의 지지율을 얻어냈듯이요.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