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단순히 문화일보의 희망사항만 끄적대는 것으로 볼 건 아닌 거 같다. 중국입장에서도 경제특구네 어쩌네 하면 경제교류를 본격적으로 시도하려고 해도 북한의, 한반도의 군사적 안정은 필수적 요소일테니 더 이상 6자회담을 질질 끄는 건 손실임에 틀림없을테니까 북미간 타협이 필요한데 멍청한 맹바기가 6자회담 테이블 위에 앉아서 꼬장피고 있는 것 아닌가?
조중동이 맹바기는 일본에서 만나고 김정일은 중국에서 만나는 양다리 이중플레으를 한다고 지랄들했지만, 지랄들 할 일이 아니었던 거 같다. 양자의 입장을 중국이 조율하기 위해 한 놈은 일본에서 한 놈은 중국에서 만나고 결국은 맹바기가 가장 우려하는 천안함의 진실이 터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미리, 맹바기가 정일이에게 요구하는 천안함에 대한 인정과 사과의 수위를 조정하는 중일 아닐까 싶다.
북한 입장에서도 대내적으로 어법상은 애매하지만, 정치적으로는 명징한 맹바기가 요구하는 인정과 사과의 언술만 찾는다면 작금의 경제적 처지를 봤을 때 결코 손실은 아니지 싶다. 아마도, 맹바기 놈이 독일에서 나발분 게 단순하게 정치적인 술수가 아니며, 그에 대해 북한에 진의를 설명했다는 것은 맹바기가 요구하는 것을 정일이가 들어줄 경우 맹바기가 준비한 선물의 규모가 아니었을까?
정일이가 맹바기의 선물을 예약받고 설에 와서 비핵화어쩌구 회의에 참석해서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인정을 받는 댓가로 이리도 해석할 수 있고 저리도 해석할 수 있지만 반드시 이렇게 해석해야만 한다고 대내적으로 강압할 수 있는 말한마디 하는 것. 그게 뭔 손실이겠나?
쯔발, 결국은 천안함의 진실만큼 딴나라당을 한방에 보낼 물건도 없는데 다음 선거에선 절대로 사용을 못할 것만 같다.
설까지 와서 맹바기가 인정하고 사과했는데 계속 떠드는 놈은 뭐가 되겠는가? 게다가 정일이 입장에서도 자신에게 우호적인 남한정권보다는 맹바기 놈처럼 온갖 폭력의 사용도 주저하지 않는 놈이 있을 때 설에 오는 게 안전산으로도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그나저나 전직통일부장관으로 개성공단 제가 혼자 만들었다고 자랑질하던 놈은 이젠 무상복지말고는 통일, 남북평화에 대해선 관심이 없어져서 그 잘나가던 통일부장관 시절 대내외 네트웍들 다 삶아드셨나? 우째, 변변한 정보 하나도 공개하는 게 없냐? 쯔발!
내가 지방 환경청 경비실에서 공익근무 중이어서 환노위 국회의원들이 환경처에 자료요구하는 이메일을 자주 본다오. 그런데 이메일 보내는 사람을 보면 딴나라당 차명진이, 민주당 홍영표,이미경 세 사람 뿐이고 나머지는 아예 놀고 자빠져들 있소. 특히 정동영 이 새끼는 환노위 1년이나 짬밥 처먹은 새끼가 한 통도 이메일을 안 보냈다오.
명박이 횽이 점수딸 일은 당장 금강산, 개성관광, 개성공단 정상화시키는 일이야.
멍청한 새퀴들 옆에 끼고 있다간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골로 가지 싶다.
특검은 기본일 것이고 남북 교류에 관한 문서 하나라도 트집 잡히면
보수표는 다 날아갈거다. 아,,저게 경제대통령이 아니고 양아치였구나..하믄서.
이 색희들은 1949년부터 동독과 서독의 경제교류가 끊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몰라.
도대체 남북에 관한 담론도 안하는 진보류들도 웃기고 말야.
김정일위원장은 오지 못할(않을) 것이다.
천안함 사과같은 것은 있을 수도 없고 그 거짓사과의 댓가로 무엇을 바라거나 하진 않을 듯.
비핵화회담에 명박이가 슬쩍 끼어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미 한국은 참여정부시절 일궜던
주도적 위치(성격상 북-미가 논의의 메인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를 상실했고 더구나 말도
안되는 천안함사태를 면전에서 의제로 하는 것은 불가능.
구가네/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
김정일이 뭔 대단한 선비라서 죽어도 거짓말 못할 인간도 아니고,
필요다.
젠룽전투기같은 건 호사라쳐도,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중국도, 미국도 지금 맹바기 놈 하나 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지 않은가?
중국이 신의주로 물자 날라주는 건 한시적이고 땜빵일 뿐이지,
요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이고 미국도 의사는 있는데 맹바기가 가운데서 말 안듣고 지랄하니까
힐러리까지 나서서 맹바기 놈에게 좀 만나지 하며 떠보는 거 아니겠나?
글고, 사과는 어떤 테이블의 정식 의제로 다뤄질 게 아닐게다.
그저 맹바긴 맹바기대로 정일이는 정일이 대로 대내적으로
지들 평하게 해석할 수 잇는 정치적 수사면 되는거지.
카기자/착각이란 말은 좀 그런데말이지...미래를 갔다 올 수는 없으니까. 서로의 의견차이라보면될 것인데...
과연 누가 하고 있는지는 내년 지나서 얘기할까? ^^
근데 내년 언제쯤인지 알 수 있을까? 어쨌든 네말대로라면 그때 내가 착각한거라면 내가
틀린 거 인정하마.
신문의 소설은 소설이다.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개선의 본질이란 것이 지금 남북관계개선일까
북미관계개선일까? 맹바기가 중간에서 말 안듣는 것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 본다.
(지금이 참여정부라면 몰라도) 명박이가 북미관계개선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보나?
먹고사는 문제....그 절체절명이라고 떠들어대는 문제가 어디까지가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지 도대체 정말 어느정도인, 북한내부의 충격이 어느정도일지에 대해서는 대북관점이
나와는 다른 것 같아 더 말하지 않겠다.
사과부분은... 난 아니라고 본다. 모르면 가만있어라고는 하지 마라 ^^ 미군철수문제로
심지어는 국보법철폐문제로 수십년동안 회담테이블이 아작이 났다.
그전에도 북한이 내부적으로 어려운 적이 있었지만 이런식으로 거짓사과의 반대급부로
무엇을 받거나 하진 않았다.
하물며 천안함은 북한소행이 아닌 데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까지한다? 그리고 회담과
협상을 진행한다? 이부분도 카기자 생각이 그리 단호하다면 내년 언제쯤 김위원장이
서울에 올것인지 알려주면 그리고 카기자 말대로 되면 나의 착각을 인정하마. 내년까지는
여기에 눌러 있을테니.
구기자가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고 한 것은
"거짓사과의 댓가로 무엇을 바라거나 하진 않을"만큼 대단한 인격은 아니란 거다.
글고, 북핵문제는 분명히 북미관계인 것은 사실이지만 남한 빼놓고는 얘기가 안된다.
왜? 그 북미관계의 비용은 다 남한의 몫이기 때문이다.
클린턴 때의 제네바협정의 결과도 중유 빼고 고스란히 남한의 몫이었다.
근데, 결국 미국 애들은 중유제공 안했지?...우리만 졸라 공사하다 엎었고.
그래서 아무리 북핵문제가 북미간 문제라고 해도 남한의 동의없이 미국 단독으로 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건 맹바기 놈이 부시 카트타고 오바마 트렁크 채워주며 복원했다는
한미동맹관계, 양쪽이 그토록 세상에 나발불던 복원된 한미동맹과도 배치된다.
미국이 독자적으로 맹바기 제끼고 일을 추진한다면 그건 맹바길 버렸다로 읽어야 한다는 거다.
김정일이 서울에 올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중국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벌일 가능성은 혹시 있을지도..
난 김정일 위원장을 높게 평가 안 하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 목숨이 위험할 가능성이 있는 일은 절대 벌이지 않는다고 확신해.
서울에 올 경우에는 김정일이 신변에 위협을 당할 가능성이 무척 높아.
그러니까 안 올거야. 게다가 MB를 어떻게 믿어?
하지만 천안함을 고리로 정상회담은 진행할지도 모르지, 확실히..
기신/ 아니, 정일이 입장에서는 설에서의 정상회담이 더 안전하다.
독일에 가서 맹바기가 정일이를 초청하겠다고 한 자리가 뭔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 데 비핵화세계정상회의인가 뭔가다.
미국 오바마도 오고 유럽 정상들 다 온다.
그런 자리에 김정일 불러놓고 죽인다고?
북한 미사일 사정권 안에 세계정상들 다 모아놓고 김정일을 죽인다?
말이 되겠나? 말이 되면 이미 북한에는 정변이 일어났다는 상황뿐일 거다.
2012년 세계비핵화정상회의인지 뭔지에 정일이를 초청하겠다는 것은
맹바기가 그 안전을 세계정상들을 걸고 약속하는 거라고 본다.
구가네/ 댓글을 수정한 거 같아서 첨언한다.
만일 김정일이 설에 온다면 그 시기는 "제 2차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이고,
2012년 3월 26-27일이다. 찾아보니 있네.
이 때가 김정일에겐 설을 방문할 최적의 시기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는 약 55개국의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의 참석이 예상됨"
이런 상황에서 김정일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한다? 다 죽자는 얘기겠지.
물론, 김정일이 온다는 전제 하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변수는 많다.
그리고 예측하기도 쉽지 않고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절대로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이해당사국들의 요구가 다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기왕에 보유한 핵무기의 폐기까지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확산만 방지하면되고 명시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만 하지 않으면 된다.
천안함에 대한 인정이나 사과는 맹바기의 요구이고 그게 북미간 대화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그게 없으면 맹바기 퇴임 때까지는 북미간 대화는 없다.
과거에 힘들 때도 안했으니 향후에도 하지 않을 것이다?
컵에 물을 채울 때 언제쯤 물이 넘칠 것이라고 보나?
북한에게도 누적된 고통이 있다.
누적된 것을 예전에도 견뎠으니 지금도 그럴 것이라는 건 그야말로 착각이다.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