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이상득 의원의 정계은퇴 발언이 있자 이에 항의하며 본회의를 빠져나가고 있는 사진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장제원 한나라당 의원은 13일 여야 정치권의 반값등록금 추진 움직임을 정면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나라당이 어설프게 질러놓은 반값등록금 정책이 한마디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결국 방법이 없으니 학생들의 분노를 대학 때려잡으며 피해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등록금 문제를 둘러싼 주요 사립대학에 대한 비판적 여론과 관련, "대학적립금, 적립금하는데 현 세대가 낸 세금을 현 세대만을 위해 다 쓰는 것이 국가 경영"라고 반문하며 "대학도 현재 낸 등록금을 미래의 재투자를 위해 쓸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대학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지금까지 대학에 얼마나 지원을 해줬느냐"며 "대학은 평준화가 아닌 특성화 전략으로 나가, 학생들이 꼭 이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가 있는 대학들로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제원(張濟元, 1967년 4월 13일 ~ )은 대한민국의 학자이자 정치인이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의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되었다. 뉴라이트부산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으로 동서대, 부산디지털대, 경남정보대 등 여러 개의 사학법인을 운영하는 전 민주정의당 국회부의장 장성만 목사의 차남으로, 부산에서 출생하여 여의도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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