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스페인 내전에 참여한 영국의 젊은 지식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사진이다. 어제 참 감명깊게 봤다. 요즘 이런 영화들 값싸게 다운받기 어렵지 않더라.
남의 당을 헐뜯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긴 하겠지만 아무도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으니 나라도 좀 얘기해야겠다. 내 멋대로 말하는 것이고 소설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한두개 팩트가 틀릴 수도 있지만 맥락을 봐주기 바란다.
1. 민노당을 뛰쳐나간 이유 민노당의 지지도가 10% 안팎을 오르락내리락 할 때가 있었다. 심상정 노회찬이 스타 정치인으로 뜨고 민노총 소속 노조위원장들은 지역에서 거의 기관장 급 행세를 하는 지금으로 보면 진짜 좋은 시절이었을거다. 그런데 당권은 소위 니들이 말하는 NL이 훨씬 우세했지. 바닥의 열렬 활동가들도 니들 PD를 지지하는 애들이 많아 보였고 진중권 홍세화 같은 지식인들도 니들 편이었지.
니들 그렇게 나가서 새로 딴살림 차리면 잘 될 거라고 생각했어. 많은 사람들의 예측도 니들이 우세할 거라고 생각들 많이 했던거 같아. 결국 분당을 결행하지.
2. 종북주의
어차피 니들하구 민노당하구는 같은 파이를 가지고 싸우는 제로섬 게임이니 어떻게든 민노당을 죽여야겠는데 그걸 내놓고 할 순 없고 그래서 고민 끝에 들고나온 게 종북주의 아니였나 싶다. 니들한테 종북주의는 양날의 칼이었던 거 같다. 민노당 지도부와 남아있는 당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멍애 같은 걸 씌워서 타격을 주는 동시에 니들이 분당을 선택하는 명분으로도 삼았으니 말이다. 지금 민노당 사람들이 말을 안하고 참아서 그렇지 그 때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서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둬야 될 것이다.
점쟎은 형 같은 민노당 어른들이 그나마 아량이 있어서 참아주는 거다. 싫어서 나가면 곱게 나갈 것이지 어디서 등 뒤에 칼을 꼽으면서 나가냐? 니들이 그러고도 동지냐?
알아둬야 된다. 종북주의라는 말을 써서 멍애를 쓴 사람들은 민노당이 아니라 바로 너희들이다. 너희는 언제든 운동권 판 색깔론인 중북론 따위로 동지를 죽일 수 있는 놈들이라는 것을... 특히 당신 조승수! 가장 악날하게 종북주의 딱지를 붙이고 다닌 사람으로 민노당 사람들은 기억하더라.
3. 총선 실패 그리고 울산에서의 재보선 그렇게 큰소리 뻥뻥 치고 동지의 등에 비수를 꼽고 나가서 당당히 치른 총선에서 너희는 완전히 쫄딱 망하고야 말았다. 누가 아군인지 누가 적인지 모르고 참여정부 내내 노통을 악날하게 물어뜯어서 힘을 빼면 니들이 그만큼 반사이익을 얻을 줄 알았는데 민심은 너희를 외면하고 말았던 것이다. 너희들이 얼마나 정치감각이 떨어지는지 잔머리로 정치해서는 반드시 망한다는 점을 깨달았어야만 했다.
그 얼마 뒤에 울산에서 재보선이 있어서 민노당과 단일화 협상을 했쟎니? 총선에서 보수세력인 민주당과는 죽어도 단일화 하면 안되지만 니들이 칭하는 종북주의자들과는 단일화 해도 되나보지? 차라리 솔직히 국회의원 뱃지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솔직히 말해라. 아무튼 거기서 영점 몇프로 아슬아슬한 차이로 다른사람도 아닌 니가 단일후보가 돼서 당선된다.
근데 조승수 너로 단일화되는 걸 보면서 당시 민노당 사무총장은 그냥 사퇴해버리고 만다. 최소한의 금도 조차 지키지 않은 것이 당신 조승수가 아닌가 싶다.
4. 지방선거 실패 당 지지도 1% 미만, 당원 동요 및 이탈 경기지사 선거에서 심상정은 그나마 좀 늦었지만 사퇴를 했다. 근데 박빙의 서울시장선거에 나선 노회찬은 완주한 덕에 야권선거 패배의 책임론에 휩싸이면서 욕 많이 먹었지?
반면에 니들이 망하라고 등에 칼을 꼽았던 민노당은 강기갑 이정희로 이어지면서 오히려 유연해지고 당세도 늘어났다. 사실 이런 유연함은 니들이 민노당에 남아있었으면 거의 불가능했을 거라는 게 내생각이다. 니들의 그 꽉막히고 잔머리 굴리는 스타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변신이지. 그리고 이제 민노당은 타 야당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 유연해지고 있다. 이정희의 대중적 진보정당론 보란 말이다!!!
5. 소위 진보대통합
내가 이정희라면 혹은 평범한 민노당원이라면 사실 진보신당 니들이랑 다시 합치는거 별로 반갑지 않을거 같다. 진도 나가는데 발목만 잡을거 같거덩. 심상정 노회찬 조승수 이런 애들이 들어와서 회의마다 말빨 세우면 아마 되는 일이 없을 거다. 그러니까 이정희가 말했쟎니? 도로민노당이라면 사양하겠노라고...
운동권 노인네들 입장이나 강기갑 권영길 아저씨가 진보신당을 다시 데려오는거에 목을 메는건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건 분명히 과거회귀에 불과할 뿐이고 진보정치의 퇴보만 가져올 위험성이 크다. 그런 싹수를 보인 것이 이번 통합과정에서의 두번째 종북논란이다.
집나간 자식놈들이 가면서 애비를 빨갱이라고 욕보이고 나갔는데 이놈들이 결국 빈털털이 거지가 되어서 다시 집에 기어들어오겠다고 그런단 말이야. 그러면서 꼴에 조건을 달아요. 애비가 빨갱이에서 전향하겠다는 전향서를 쓰라고 지랄을 하더라는 말이지. 이런 후레아들놈이 어디 있냐고? 그놈들 다시 받아들이면 집안 꼴 잘 굴러갈까? 더 기고만장해서 사사건건 난리를 칠거라는거 안봐도 뻔한 거 아냐? 그런 놈들은 밖에서 굶어 뒈지던 말던 냅둬야지 뭘 잘한게 있다고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고 종북이니 삼세세습 반대니 이따위 말을 하냐고? 그따위 자세로 정권 잡는다? 아서라 맹박이보다 더 나라 거덜낼라...
현재의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자주파에 대한 비판세력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뭐.. 다함께.. 이런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자기들의 양심에 따라 비판을 한다고.. 그렇다고 민노당 내부에서 그거가지고 뭐라하느냐?? 그것도 아니야..
오히려 그런 비판은 유연하게 허용하고 있다고.. 건전한 비판은 있어야한다고도 인식하고 있고..
그런 사람들은 당을 깨고 나가지 않았다.. 오히려 그 사람들은 진보신당 당깨고 나갈때 겁나게 비판했지..
NL(민노당)과PD(진보신당)
쩝 진짜 오래도가네 공산주의가 망한지가 20년이 지났는데도
씨발넘들은 왜들 아직도 이념투쟁인거야????????
이념도 좋지만 사람이 살고 봐야지
이념 쫒아서 사람들은 제껴두고 싸움질하는 작태가 정말 짜증난다
뭘 위한 이념인거냐??????
이념을 위한 이념인거야????????
사람을 위한 이념이 정상이 아닌가?????
내가 보기엔 민노단 꼴통들 진보신당 꼴통들이나 별 차이 없다고본다 그러니깐 저렇게 싸우지 씁새들
그나마 민노당에서 유연한 이정희나 강기갑이가 중심을 잡아주니 지금정도지
또라이같은 넘이 민노당 대표였으면
지금 아주 가관이었을것이다
쓰레기같은 새퀴들 얼굴만 봐도 토 나올려고한다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