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사진은 담에 바꿀란다.
이거 올리는 중에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지.
내가 업무 중엔 업무용 전화만 받거든.
휴대폰에 전화 와도 번호 등록된 것 이외에는 안 받아.
그런데 왠지 받고 싶더라.
받았지.
왠 남자가 자신 없는 듯한 목소리로- 조심스러운 목소리, 쑥스러운 목소리라 해야 하나?-조용히 말을 하네.
"누구세욧? 잘 안들려욧!" 하려는 순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린 거야.
오마나~~ 유시민이다다다다다다다~~~~~~~~~
소비자 89% "약사 아닌 사람이 약 팔면 불안하다"
경기마퇴본부, 시민 66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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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은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기배)가 지난달 13~14일 양일간 동국대학교 주최 '의약품 안전사용 박람회'에 참석한 일반 시민 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내 의견)
설문 대상자가 아마 이 쪽 사람이 많았을 수 있겠지? '의약품 안전사용 박람회'에 참여한 사람 대상이었으니. 하지만 이 쪽에서 주최한 행사가 아니고 동국대학교 주최 행사이니 일반시민, 대학생이 더 많았을 거야.
내요새힘들다/님 (당분간 내 닉과 바꿀까?^^) 땡큐~
난나님/ 님은 특별 우대로 빼드립니다. ㅎㅎ
참여물결일다님/ 설문에 응해주셔서 감사.
약사들이 참 편하게 날로 먹는 거 같지? 나름 고충은 있고 합리화도 할 수 있지만 요즘 자체 반성도 많이 하고 더 열심히 복약지도 해야 한다는 각성도 많다는 걸로 대신할게.
테오도르/님은 왜 또 힘드세요? 하긴 세상 사는 일이 쉬운 일만 있겠냐마는.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평지길도 있고 자갈길도 있고 진흙길도 있고, 모래길도 있고, 눈밭길도 있고, 웅덩이 패인 길도 있고, 맨홀 뚜껑 열린 길도 있고.... 뚜껑이 열리면 닫아야 하고...
정해윤/님, 이름이 안 어울리는데 왜 바꿨엉?
내가 요새 내 생각 밖에 못해서 유시민 당대표 생각까진 못했네. 그래 유시민 좀 불쌍하다. 편하게 살아도 될 텐데... 책만 쓰고 살아도...
우와, 진짜 봉팔러들 성의가 넘친다.
이렇게 대답을 잘해주다닛!
재미삼아 올려본 것인데 결과가 궁금하넹?
오늘은 늦어서 내일 통계 내봐야겠다.
통계수치로 의미부여가 어려울지 몰라도 잼있잖아.
오늘은 큰 녀석 학부모 모임이 있었는데 안갔다.
내일 모레 작은 녀석 학부모 모임이 또 있어서 둘 중 하나만 가려고.
일찍 문 닫으면 뭐라 하니까.
배도 고프고 퇴근해야겠다.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네.
(나도 간사한 인간이라 요즘에 더 더 봉팔러들이 고맙다. 이해받는다는 게 이런 건가?)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