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정치방>
자살률 높다.
교통사고율 높다.
인구증가 심하다.
환경문제 심각하다.
교육제도 문제많다.
<생활방>
옆집 사람 자살했는데 남의 일같지 않네요. 우리나라 자살율 높다던데
요즘 사람들 신호 왜 그렇게 안지키는지, 빨리빨리 문화가 문제인가
인구 줄어든다던데 애 하나 더 낳을까
요즘 텃밭 가꾸면서 환경지킴이 역할 해요.
체벌에 반대하지만 우리 애 하는 꼬라지 보면..
그러면서 생활방 글 논의가 더 깊이 들어갈 수는 있다.
정치글은 또 권력기관의 문제라고 하기도 했는데,
사회문제와 생활문제를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할 것이다.
주로 대안이 캠페인에 그치는게 아니라 권력기관 문제까지 가는 경우가 정치사회문제.
50 대 이후 월등하게 울나라 자살자가 다른나라 보다 왜 높은가 ?
우리나라가 50년 사이에 유독 너무 많이 격변해서 그런거다.
뜨거운 것 알고 만지면 조금 뜨겁지만...
뜨거운 줄 모르고 덥석 잡으면 손에 심한 화상 입는 이치....(=자살)
50대 이상이 예전 향수( 농경사회의 가부장적 화목한 가정 = 어른 공경)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박정희에 대한 그리움 = 박근혜 지지로 나타나는 현상과 정확히 일치하는 자료
경쟁, 자본주의, 인심각박... 이건 세계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좋다는게 아니고 도둑질이 나쁘지만 동서고금 있어온 것처럼...)
.. . 시대가 변한 걸 수용하지 못하는 심리가 주 원인인데 이런 관점으로 보면
대한민국 언론이 노인들의 자살을 부추기는 살인집단들이다...
(예를 들면, 김수현 이런 할머니작가가 어른 대접/부모효도/삼대가 한 지붕에서 오손도손
사는 모습 그리는것.) 국가가 노인복지해주어...가족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는 힘친 노년을
이야기 해주어야 함에도 가족... 사랑 ...아빠 힘내세요...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잘하는 손자손녀 사랑타령하다가 홀로 되면...국가복지도 없는 상태에서 급실망..슬픔
반면에 청소년 자살률 보면, 북반구 나라들이 남반구 나라들보다 훨씬 높다는 거.(뉴질랜드 빼고)
대체로 북반구 나라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선진국,사회복지제도 잘 되어 있고,경쟁 덜한 곳인데
그렇더라고.(스웨덴,핀란드,스위스,캐나다, 이런 나라들이 한국보다 청소년 자살률 높거든.)
그래서 특정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높은 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는 거.
(경제적 문제,사회적 압박보다는 삶의 태도와 '고독'의 문제와 관련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 자살률 낮은 나라들 : 스페인,그리스,이탈리아,포르투갈.
햇볕 때문인가, 가족공동체의 문제인가 생각했는데, 네덜란드,영국도 낮은 축에 드는 거 보면 또 아닌 것 같고.(술인가?)
자살은 경제보다 심리관련성 높다. 북구와 남미 ... 60 70년대 못살던 시절과 2010년대 한국 비교해보면
괴로워서 자실하는게 아니라 외롭거나 희망이 없을 때 자살한다 는 말도 있고
재벌 가문에서도 자살 뉴스는 가난한 집과 비슷한 빈도인것 같고..(장확한 통계지료는 본 적 없지만)
앵글로색슨계(일본 북구 미국영국 - A 타입) 국가들이 라틴계(남미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포르트칼 B 타입)
국가보다 자살율이 높다는 것도 연전에 본 적 있고....
지여 / 하여튼 심리관련성...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A 타입, B 타입 분류도 말이 되네.
근데 그 A,B 타입이란 게 혈통계열/남쪽 북쪽/기후에 따른 성향/ 기후에 따른 문화차이/
종교(신교 구교)/ 같이 노느냐 혼자 노느냐 등과 다 연관되어 있는 것 같아.
영국과 네덜란드는 A 타입일 듯한데도, 자살률 그리 높지 않은 것 보면
보수적 전통(가족 중심)과 함께 '술'이 아닐까^^ 생각했음.
청소년들 술 많이 먹는 나라들이어서~(술 먹을 때 혼자 먹진 않겠지)
살만큼 살고 더 사는 것이 고통이면 죽고싶은 게 맞다.
내가 할일이 남아있고 하고픈 일도 있는데 죽을 사람 없다.
나이 먹어보니 자살이라는 거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더라.
작년같이 몸 아프고 사는 재미도 없고 할일 없을 때는...
지금은 몸도 좀 좋아지고 할일도 많아서 살만하다.
그래도 여전히 사는 재미는 없다.
오로지 떡돌릴 날만 기다린다.
내가 떡에 너무 집착하고 있나? ㅋㅋㅋ
밀흔/ A 타입 B 타입에 따라 재미있는 사실은 ... 노동(일)에 대한 가치관 차이 뚜렷한데
주당 40 시간만 참고 견디자... 그러면 나머지 시간 자유(노는 문화) 다 ..이게 B 타입이고
일(자아실현)을 잘 하려면 휴가도 건전하게 보내야 한다.
휴가는 refresh 다는 개념이 A 타입이지(물론 절충, 예외 있지만 ^^)
심하게 표현하면 일(직업)이 목적인가 수단인가... 관점 차이...
한국에서 놀고 먹을만큼 돈이 있다고 가정할 때...
실업=백수 상태에 대해 관점 차이 확연해....행복으로 보는 사람들(B) 과 한심하다(A) 고 보는 사람들
노동(=일자리)에 대한 관점 고통인가 보람인가.. 돈(보수) 때문인가... 하고 싶은 일(자아실현)이 목적이고 돈이 수단인가?
대한민국 현실 내 주변... 나이 세대 스타일 따라 꽤나 혼란스럽지...
깊이 들어가면 철학... 경제본질 나오겠지만 ㅎ
치매백신/ 가장 최근자료에 보면 하루 40 명 정도 자살한다고 해 2년전에 35 명이었으니
교통사고 사망자가 하루 15명...
20 년전 에는 교통사고와 자살자 반대였고,,,
교통사고의 거의 2 배이상 죽어 나가는데도.. 재벌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절감 차원에서
매스콤은 연일.. 교통사고 예방. 교통사고 보도 지겹게 하고...
하루 35 ~ 40 명씩 죽어도 자살에 대한 사회적 분석과 예방관련 기사 보도 찾아보기 힘들지
교통사고의 10분지 1 도 안하지,,,, 왜냐하면 돈 과 관련 없으니...
아젠다 선점차원에서 생활방 정치방 에서 이야기 되었으면 하는데...
너무 무거운 주제라... 자칫 삼천포로 빠질까 걱정도.......
밀흔/ 술과 자살율.. 연구 잘하면 사회학 박사 논문 재료인거 같은데..
과거 술 많이 마시기로 유명한 러시아, 스코틀랜드, 한국... 시대 년도별 자료 있으면...
한국은 과거보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과거 젊은이에 비해 술 적게 마시지(반비례 영향 있으려나...)
확실한 건 외로움 소외 절망...심리에 비례한다 는 것.
지여 / 응. 좀 못 살아도,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고 흥청망청 할 줄도 알고
흐트러지기도 하고, 잘 놀고, 부대끼고...
이런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고독을 잘 견디는 것 아닌가 싶어서.
가족 안의 유대감도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B 타입 나라들이 대체로 가족공동체가 중요한 나라들이잖아.
네덜란드도 개인주의가 강하지만, 가족 중심(대가족 말고, 한 가정), 부부중심이거든.
밀흔/ 가족 공동체와 자살률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는 건 (직감적/경험적) 맞는 이야기네...
어떤 분이 사업체 부도 내고...아주 어렵게 10년간 지내면서도 자녀가 어릴 때는 악착같이 버티다가,
아들이 일류 대학 그것도 장학생으로 합격하는 거 보고.... 그 다음 날 자살하였어...
내가 목격한 실화인데.... 아무리 어려워도 어린자녀 때문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가
그 아들이 홀로서기가 될 것 같으니깐...가난과 밪에 시달리는 자신을 견딜 근거거 사라진 것인가봐
10대 시절 인데 그 땐 아들이 일류대 장학생합격 근데 왜 자살했을까? 이상했는데...
이글 댓글 달다 보니 그 분에 대해 더욱 이해가 되네.....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