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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이란 단어가 있다
이 단어와 함께 자주 쓰이는 문장은
진정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진정성이 담보되지 않고서는 ~~할수 없다
정도로 요약할수 있다
과거에도 그러했고 아직까지도 운동물 먹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 되겠다.
근데 니들 그거 아냐?
예전에 유 대표가 어디에선 인터뷰 한것도 같은데
유대표가 바로 이 진정성이란 말은 무척 싫어라 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단어 자체를 싫어 하기 보다는 이 단어를 사용하는 문맥들과
이 단어와 함께 조합된 문장들의 폭력성을 싫어 한걸로 기억한다
예를 들어 누가 누군가에게
당신이 하는말에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서 믿을수 없다 말한다면
그 진정성의 기준은 과연 누가 정하는 거냐는 말이다
결국은 당신에게는 진정성을 느낄수 없다 말하는 자의 기준에 의한
판단인데. 그것이 객관적이고 공정한것인지 누가 감히 판단할수 있는건지..
이런 류의 단어들은 이런류의 단어조합에 의한 평가들은
타인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를 판단하는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는것이
나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이런 말들로 상대를 평가하고 비판하고 재단하는것 자체가 상대에 대한
폭력이 아닐까 싶다.
일단.. 때문에
요즘 진보진영 사람들이라 불리우는 운동권 기득권 계층이 유시민에게 요구하는
일들과 그를 비판하는 단어들은 다분히 폭력적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유시민에게 대권 불출마를 요구하면서도 그들 스스로 무엇을 내려놓겠다
하는 따위의 자기 희생를 하지 않았다.
그들의 표현대로 하자면 그들에게 또한 “진정성”을 볼수가 없다.
물론 이 진정성의 기준은 오직 나만의 기준이다.
여기까지... 진보진영비판
그리고 노무현 정신에 대한 이야기
우리들 끼리 말하기 좋고 남들 비판하기 좋고
나쁘게 말하며 시발 하고 욕하기 쉽게 만드는 단어가
바로 이 “노무현 정신” 이 아닐까 싶다
근래 들어 누가 누구에게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지 말라
하는 글들을 여럿 본적이 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내용을 떠나
글을 쓰는 사람들은 오직 자기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이
노무현 정신을 운운할수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자격이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 같아 사실 좀 불편하였다.
노무현 정신 이나 원칙과 상식이란 말로
생각이 다른 이들을 재단하고 비판하고 욕하는것과
진정성이란 말로 우리를 비판하고 과거 노짱을 비난하고 욕하던
엘리트 운동권 출신들의 폭력과 무엇이 다른지 좀 궁금할 뿐이다.
그런 말들은 나만 사용할 것 이니 니들은 사용 하지마 하는
이런 라이센스를 따는 과정이 있다면 나도 좀 알려줘라
나도 맘 놓고 그런 말들로 다른 사람들 재단 좀 해보자.
가끔 술자리에서 그 같은 말들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사람을
볼때 마다. 근데 노무현 정신의 뭐냐고 되물어 본다.
쉽게 대답하는 사람 본적 없다.
그리고 그 같은 말로 다른이 를 재단하는 사람 또한
그 말에 앞에 당당해 보이지도 않았다.
이런 기준 또한 내 기준점에 의한 판단이다.
의견이 다른 이를 비판할수도 있고
의견이 다른 이를 비난할수도 있고
의견이 다른 이를 욕할수도 있고
의견이 다른 이와 앞으로는 상종하지 않을수도 있다.
그건 개인의 자유다.
다만
적어도 이런곳에서 서로에거 노무현 정신을 운운하지 말아라
하는 그런류의 폭력은 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말로 장사 하는것들 정말 많다
ps
유시민이 앞으로 발전하고 좋은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당장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것이 유시민을 위하는길이다.
이런 말들로 새로운 진보신당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에게는 유시민을 언급하지 말아라 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유빠 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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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