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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에 의한 사회변화와 수구적인 진보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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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디지털 기술은 시민의 의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순식간에.
제목이 조금은 자극적이다.
그러나 현실이다.
진보는 없다.
정치적인 운동은 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국민이 있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이 된다.
현재의 한국의 경제력이나 성숙도에 비하면 더 이상의 진보운동은 의미가 없다.
한국 사람들 아주 잘 살고 있다.(경제적인 의미로만 생각하는것이 아님)
그리고 대부분이 진보적이면서 동시에 보수적의다.
정보를 공유하는 디지털기술에 의한 사회시스템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를 다들 아시리라.
진보주의자들이여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지금 어디에 와있다고 보시나?
나는 경제적으로 부자는 아니어도 5단계에 있다.
존재욕구라고 하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품고 있다.
내가 노무현과 유시민을 지지하는 이유는 존재욕구 때문이다.
그런데 진보주의자들의 주장은 대한민국을 2~3단계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누가 당신네들을 지지하겠는가?
마케팅을 아주 잘 못하고 있다.
심각하게 자문을 해보시게나.
자 여기에서 오해를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노동자, 농민, 영세상인들의 대변자가 누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걸로 진보주의자들은 승부를 내려 한다.
이 계급(?)을 차지하면 천하를 얻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마치 자기들이 이 계급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처럼 사고하고 행동한다.
그러니 한심하다는 거다.
완전 착각이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누구라고 보는가?
대부분이 이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미안하지만 지지하는 당을 바꿀 생각이 거의 없다.
그러니 헛일 이라는 거다.
지금처럼 계속한다면 그야말로 궁물계에 정식으로 데뷰하는거다.
정치자영업자다.
그것이 목적이라면 성공한 것이다.
노무현이나 유시민같은 리버럴한 거물들을 물어뜯음으로써 단백질 섭취도 잘하고 있으니.
힘 안들이고 성공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하던 짐승이, 급기야는,
"팔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까지 왔다.
그런데 유시민은 팔을 내밀었다.
"예 따. 먹어라."
디지털기술과 진보의 멸망과 무슨 관계가 있나?
정보가치의 실시간 공유에 있다.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것이다.
우리사회가 결정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군대에서 보안대가 왜 무서웠나?
그들이 정보를 다루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5살훈이를 믿지 않는 이유 : 이 친구 보안대 장교 출신이라서)
중앙정보부가 그래서 무서운 거였다.
이것은 비단 한국에서만이 아니고 중국이나 심지어는 북한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진보주의자들에게는 일종의 선동정치가 중요한 수단이다.
어찌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노무현과 유시민에게 하는 행위는 일종의 선동정치 수단이다.
그러나 시민들도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어떤 일에도 선동 당하지 않는다.
디지털정보시대의 특이한 현상이다.
놀라거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대신 그것을 평가하고 판단하려 한다.
모두가 심판자의 입장에 서게 된다.
그러니 선동이 먹히질 않는다.
현 정권이 아무리 폭정을 펼쳐도 놀라지 않는다.
이건 참 문제다.
이미 정보(또는 DATA)로 그것을 받아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에도 그런 현상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소수의 리더들에게 이끌려 가곤 했다.
과거에 DJ식 정치가 그랬다.
선거전에 여의도에 1백만 인파를 운집시키는 능력이 있었기에
그는 거물 정치인에 속했다.
야당이면서도 그것이 가능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누구라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자존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디지털 정보의 시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대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
더 이상 진보니 보수니 하는 말은 그냥 수사에 불과한 것이지 그것이
과거의 어떤 이념과도 같은 의미가 될 수가 없다.
오히려 불신을 자초하는 길이다.
나는 원래 진보주의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 자신도 진보적이기 때문에.
(내가 결정적으로 진보를 불신하게 된 것은 진보의 분열이 일어났을 때다.
그러나 그 때도 지금처럼 싫어 하지는 않았다.)
별 이유 없이 유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것을 보고나니,
죽창 들고 설치던 완장 찬 사나이들처럼 보인다.
이 들에게서 정말 최소한의 관용도 기대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나니,
분노와 함께 연민을 느낀다.
종북이니 좌니 우니 하는 말은 조선시대에 유행하던 사색당쟁과 다를 바 없다.
그곳에는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
노론 소론 남인 북인.
여기서 한 발자국도 진도가 안 나가지나?
끝으로 일본의 혼다 회장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다.
혼다는 자전거포를 운영했다.
그러다가 자전거를 생산하게 되었고,
오토바이도 생산을 하게 된다.
혼다 오토바이는 아주 고급으로 유명하다.
혼다는 사업영역을 넓혀서 자동차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경영을 잘 해오던 혼다 회장은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난다.
"두 바퀴 달린 물건은 내가 잘 했지만,
4바퀴 달린 자동차는 나보다 더 전문가가 해야 성공할 수 있다."
혼다는 세계적인 자동차회사가 되었다.
진보네들아 불 판 좀 갈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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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