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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편집장 아더가 쓴 <야권 이모저모>에 얹은 숟가락이다. 짤방은 우리집 개밥릇에 담긴 U.S. 군용 숟가락. 손잡이에 U.S.마크가 선명하다. 육니오 때 거니까 65년 이상 된거다. 태평양전쟁 때도 쓰였다면 전쟁을 두번 거친 역사 유물이 되겠다. 강아지가 반들반들 오목거울처럼 비치도록 핥는다. 강아지처럼 U.S. 숟가락을 빠는 놈, 그런 탈들을 까발려 보겠다. 단어 풀이: 따리를 붙다: 꾀다. 아첨하다. (역모, 노름, 화냥질 같은 못된 짓을 하자고 꾀기 위해 아첨하는 일)
1. 총독부 검열과장이 멸시한 조선왜놈 둘 1945년 8월 15일 10시, 소설가 김동인이 젊은 꼬붕 서정주를 데리고 조선총독부 검열과장 아베다츠이치를 찾아서 전쟁협력공헌 작가단을 꾸미겠다고 따리를 붙었다. 아베가 거절했다. 어안이 벙벙한 조선왜놈 둘이 거절한 까닭을 아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정오에 히로이또 일왕이 무조건 항복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왜놈 검열과장은 이 조선왜놈 둘을 어찌 여겼을까? 아마도 이 똥개새끼들!이라고 생각한 건 아닐까? 시인 이윤옥이 쓴 <사쿠라 불나방>에 나오는 부끄러운 조선왜놈들 이야기다. 이 조선왜놈들은 낯부끄러 화끈거리기나 했을까? 부끄러울 땐 탈을 쓰면 된다. 한용운과 김소월은 <버림받은 여인의 탈>을 쓰고 울었고, 서정주는 <저주받은 시인의 탈>을 쓰고 운명 놀음을 팔다가 <탈속의 탈>으로 바꿔 쓰고 속세를 야유했다. 모더니스트들은 <정신적 귀족주의의 탈>을 쓰고 다녔다. *주1
2. 거짓부렁 탈 바가지를 벗겨보니... 1) 이분은 난방비 열사 김부선에게 졸라 욕먹어서 불출마를 선택했는지 알았다. 어제 교섭단체 89억이 불가능할 것 같으니 바로 김종인과 친분을 들먹이며 김한길 졸개탈을 벗어버렸다. 국민의당에 안간다는 공개 파업이란 탈을 쓰고 계신다. 최재천 2) 시베리아 사하공화국 출신처럼 극한생존력이 뛰어 나시고 자갈치 완월동 인근에서는 안철수보다 경쟁력이 뛰어나실 것 같다. 탈을 쓰느니 웃통마저 벗어 버리겠다 하여 총선포스터에 젖꼭지 탈을 드러내신 분이시다. 등에 칼꽂기 신공 하테경과 주고 받는 쎄쎄쎄는 사랑이 넘쳐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다. 조경태  3) 드러난 천기누설을 해버린 이빨 전문가, 안철수가 MB의 하수인임을 언론에, 온천하에 알려 주셨다. 노통 탄핵 핵심이고 장관도 하셨다. 김영환 4) 이분은 두더쥐인가? 불리한 지금은 절대 언론과 접촉하지 않는다. 기획탈당 후 신당창당 주방장을 몇 번이고 성공시킨 훌륭한 분이다. 89억을 주무를 욕심을 후회하는 게 아닌가 싶다. 자살한 성완종씨 자금명부에는 나오는데 필살기 신공을 구사하여 검찰이 눈길도 주지 않는다. 엇그제만 하더라도 '철수씨에게 7시간이 빈다면 이분을 만났을 거'라는 풍문이 파다했다. 김한길 5) 이 두 분은 탈을 쓸 줄 모른다. 물정 몰라 나선 낙선 1호, 2호를 다투는 홍위병이다. 인천지역구에서 자갈치시장에 자리도 못 만든 넘을 앞세워 호남을 팔아먹는 이 두 바보탈을 쓴 분들은 도대체 누구신가? 문병호, 최원식 6) 해골 탈을 쓰신 것 같기도 하다. 이승만 대통령을 국뿌라 불러 많은 이가 분개했고 안씨와 곧 원수지간이 될 거 같다는 느낌을 주시는 분이다. 한상진 7) 불출마 탈을 쓰고도 입당하였다. 불출마는 뇌물수수가 문제였는데 역시 89억짜리 탈을 쓰고 욕을 진장 먹고 계신다. 안철수는 이분 입당이 문제 없다고 강변했다. 신학용
3. <핫하게 붙어 보고 쿨하게 사라지겠다>는 출사표의 주인공? 안씨처럼 핫하게 따리붙어 탈당시키고 결국 MB 졸개로 빌붙어 살아 남으려는 탈바가지를 까발려 깨신 이분은 누구신가? 특히 이분은 김한길의 보좌관 출신 여의도 전문가이다. 김한길 기획 안철수 마담의 이번 89억 펀드는 옳지도 않고 성과도 불투명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나쁘다는 게 그의 입당이다. 이철희
4. 노론의 후계 친일파-친미파-만주국출신-서북단-부동산투기파-관료결합파를 어찌 청산하나? 강아지처럼 U.S. 숟가락을 빠는 자들을 어찌할꼬? 김욱 교수와 강준만 교수, 고종석이 영남패권주의 중심이라며 문재인을 씹는다. 호남에게 더 이상 이상적 투표를 하지말고 현실투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영삼이 친일-친미-군부독재 세력에게 민주도시 부산을 가져다 바쳤다. 이번에 안철수-김한길 일파가 호남을 영남패권주의 노론계열 양아치 MB에게 보쌈해 드리려 한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주1 변호사 김형태가 일러준 대로 황동규의 탈이야기를 찾아 봤더니 시인들이 쓴 탈벙거지를 거부하는 김수영 이야기가 나온다. <황동규, 삶의 향기 몇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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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