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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노동당 대의원회의 시청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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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민
날짜 : 2011-11-27 (일) 18:22
조회 : 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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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기자 (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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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 인상에 불과하다. 재미로 읽어주길.
1. 시작 전에 의례로 '님을 위한 행진곡' 부르던데, 이거 안 했으면 좋겠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분위기 무겁게 만드는 것 같아서. 이런 걸 '민중 의례'라고 한다고 들었는데 대중들이 볼 때 민주노동당을 별나게 보이는 스타일 가운데 하나다.
2. 표결 때 구역 나눠서 사람이 직접 세면서 돌아다니는 것 어설프다. 뭔가 다른 방법이 없나?
3. 권영길 의원이 불참했다. 심기가 많이 불편하신 듯.
4. 민주노총 의장 김영훈도 불참. 찬반토론 할 때 다른 사람을 통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 나온다고 전했는데 의도적인 것 같음. 통합안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데 나오기도 뭐 하고, 안 나오기도 뭐하니 양다리 걸치기?
5. 대구에서 올라와 반대 토론 한 분. 시간 초과 여러 번 하면서 막무가네로 열변을 토하고 난 후, 자기는 투표 안 한다고 하고 퇴장하여 자폭. 이 사람 아니었으면 찬성률 90%는 못 넘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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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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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