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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부산 지역에서 법원과 검찰을 담당하던 30대 기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엘시티 사건으로 법원과 검찰 쪽 업무가 많아진데다 숨진 기자가 출입기자단 텃세와 카르텔에 한계를 느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숨진 기자는 9일 오후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그는 7장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서 그는 "몸도 정신도 너무 망가져서 더 이상 힘이 나질 않는다. 국가 기간 통신사 벽에 한없이 작아지는 제가 싫습니다. 결국 발로 뛰어 조금이나마 격차를 줄이려고 했지만 안 되네요"라고 말했다. 부산 지역 기자들 사이에선 법원과 검찰 출입기자단 텃세와 카르텔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출입기자단에 속하지 않으면 정례 브리핑에 참석하거나 자료를 받기가 힘들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숨진 기자의 지인은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판결문을 주지 않아 본인이 직접 법정에 들어가서 일일이 취재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 기자와 검사와 대학교수 셋이 고급술집에서 술을 마시면 술값을 누가 낼까? 라는 우스개 퀴즈가 년전에 유행했었다. 정답은 '술집 주인'이고, 은퇴한 교장선생이 식당에서 밥을 먹고는 태연하게 밥값도 내지 않고 그냥 나가다가 식당주인에게 면박을 당하는, 내가 목격한 일화도 있다.땀흘려 일한 댓가로 받은 자기 돈으로 재직중 계산해 본 적 없는, 거지근성 직업군에 교직, 법조계도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발군의 거지직군은 뭐라뭐라해도 역시 '기레기들' 이 아닐까 싶다만, 김영란법 시행 후 요즘세태는 경험할 통로가 없어 궁금하다. 기자 거지근성의 원조는 왜놈들 '기샤쿠라부'에서 시작해서 일제강점기에 한반도에 이식한 기자실이다. '클럽'이라는 영어발음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왜놈들이라 클럽을 '쿠라부'로 발음하면서 '기자구락부'로 한반도에 널리 퍼졌다. <기샤쿠라부>란 단어는 당연지사 돈, 여자, 술 을 연상시키는 용어이다. 재벌대기업 홍보실옆에 기자실을 할애해 금싸리기 비싼 공간의 제공 그 자체가 본질로 보면 뇌물이고 김영란법 위반이다. (요즘은 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조중동 이하 거지떼들이 재벌 홍보실 옆 기자실 소파에 들어누워 어젯밤 주지육림 접대 후유증 풀고 있다가 '오늘 점심은 홍보실 직원이 시원한 해장복국 사겠지, 저녁에는 또 누가 술, 여자 접대하려나?' 가히 꼴볼견이었다. 
현대건설 출신 이명박이 기레기들 접대로 티비 드라마 '야망의 계절' 주인공 취급받고, 서울시장 당선 후에도 다른 돈은 자린고비로 유명했지만 유독 기레기들 접대비만은 흥청망청 후했다는 건 널리 알려진 팩트이다. 우리들이 접하는 뉴스의 십중팔구는 출입처기자들이 출입처로부터 받아쓰기한 뉴스들이다.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일본 한국의 출입처기자 시스템을 없애라고 충고하지만 기레기들이 수용할 리 만무하고, 결국 독자 스스로가 쓰레기 분리수거할 수 밖에 없다. 검찰출입기자는 검찰홍보직원이고, 청와대출입기자는 국정홍보실 직원이고, 재벌출입기자는 기업홍보실직원, 민노총 한노총 노조출입기자는 노조홍보원인 지구상에 유일한(+일본?) 거지깡통같은 언론시스템이 출입처, 기자실이다. 
참여정부시절 노무현대통령이 이 더러운 후진 시스템인 기자실을 없애고 미국과 유럽의 모든 선진국이 체택한 개방형 브리핑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자. 기레기들의 아우성, 지금도 생생하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속담 그대로 조중동 시에미보다 입에 거품물고 '언론탄압' 이라고 외치던 한겨레 경향 기레기들이 그때나 지금이나 더 밉다. 언제까지 왜구들의 돈, 술, 여자로 찌든 기샤구락부의 출입처 받아쓰기 사내홍보 저질잡지기사를 민주주의가 왜구들보다 훨씬 성숙된 대한민국에서 보고 들어야 하는가? 사람이기를 포기한 조중동은 그렇다치고 지금이라도 한겨레 경향 MBC KBS 기자들이 앞장서서 출입처, 기자실 폐지를 추진한다면 그 때의 잘못을 용서해 줄 일말의 여지는 있다. 서울 은평구와 전주에 기자촌이라는 우픈 명칭의 마을이 있다. 1970년대 뼈속까지 일제 식민사관으로 점철된 박정희가 기레기들에게 베푼 특혜의 증거 사적으로 남아있다. 문민정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로 바뀌었지만 재벌건설사를 통한 부동산특혜는 명칭, 통로만 바뀌었을 뿐, 기자촌과 기샤쿠라부는 여전했다. 대안없는 비판은 비판이 아니다. 기자실, 출입처 시스템의 대안도 있다. 대형언론사들이 출입처, 기자실 없애고 "이슈" 별, "사안' 별로 기자를 할당하면 된다. 예를 들면 '최저임금제' 에 대한 기사를 출입처인 재벌홍보실,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받아쓰기 하거나 청와대 재경부에서만 취재할 것이 아니라, 현장 저임금노동자, 실업자, 영세상인, 고용주 그리고 정책당국자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 한 뒤에 기자 본인의 의견을 첨부하여 기사를 쓰면 된다. 장자연 사건도 조선일보나 검찰출입처의 기자실에서 받아쓰기 하지 말고, 그 사건에 관련된 현장, 주변친지, 탈렌트 동료, 업계, 매니저, 연예기획사 등등 다양한 루트의 취재를 한 뒤에 보도해야 한다. 재벌출입기자는 재벌조폭의 꼬붕이 되고, 노조출입기자는 노조의 하수인이 되어 게거품물고 게걸음질, 이제 그칠 때가 되었다. 출입처 권력자들과 짝짜꿍 몇년, 그리고 해외특파원이라는 개밥에 침 질질 흘리다가, 귀국하면 푹신한 회전의자 데스크에서 ~~ 국장 ~~ 국장, 언론권력에 취해 비몽사몽하다가 노선따라 ~~당 국회의원 정치질하는 지극지긋한 악습, 이제는 벗어나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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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