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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0분. 모처럼 참가자의 레벨차가 확연히 드러난 토론였습니다.
머 유대표의 혜안과 통찰은 단순, 말의 차원을 넘어선 것이였고요.
시대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 민중의 요구에 대한 적합한 응대.
본인이 이 나라 시민으로 87체제에 근간한 정치판에 대해 느낀 절망,
그것을 정치계 일원으로서도 통감하고 '혁신의 근원' 을 찾아내려는 노력.
앵간한 정치 철학 없이는 절대루 쉽게 나올 발언들이 아니였습니다.
정말 왜 이런 양반이 외면되는지 속이 상하다.. 문득 시계를 보니 1시?
네. 부러 따 '시키고' 있는 겁니다. 이 시각 포털엔 백분토론 관련하여
제대로된 후기 뉴스 하나 안뜨고 있는 실정 (이러니 SNS가 득세할수밖에)
이혜훈은 딱 수첩파의 왕언니 본색을. 쫑알쫑알 열씸 방어는 해댔습니다.
(그나저나 간이뱀발) : 비록 뇌가 비었을지언정 그네언니 빤쓰쇼 만만히
보면 안됨댜. 울 국민들 다수는 정치인 대가리에 든 건 관심없거등요 ㅜㅡ;
박형준은 지 신분을 잘 망각했고요. 4년차의 정권은 누구라도 그렇다니?
그래서 다이아여사처럼 늬도 험악 여론 따위엔 눈도 까무짝 않는단 얘기?
어쩜 아직도 이리 기름끼가 좔좔 흐르실까. 유대표의 참모가 더 문제단 말,
뼈아프게. 아니, 뼈에 문신이라도 새겨 넣으랍 쫌 !!!!
그리고 전병헌. 오늘의 꼴통 본좌 되겠습니댜. 일단 웃고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제는 '통합진보당' 이여야 하는가? 를 유시민대표 보다도 더 확연하게
이 양반이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구마구~ 감사드리고욤)
정치 철학 (이게 뭔지 이해도 몬해) 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정치꾼의 전형.
자기 합리화, 변명, 술수 등. 방송 한씬한씬마다 '자기기인' 의 참사례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전 노통 경선때 국민참여단 200만 가까이 모았다 후보
흔들어대며 다 내쫓더니? 이제 다시 또 국민을 모은다? (인쟈는 거의 이용의
수준) 엔, 본좌 당신만큼은 그에 크게 분노했다며, 자당을 팔아 잡숫는 당찬
발언까지 해주시니. 오늘의 기여도를 고려. 우리나마 꼬옥 믿어주십시다. ㅋㅋ
현 민심의 행방과 원인을 지대루 파악조차 못하는데? 그저 sns 머 이런
용어를 좀 갖다쓰다보면 혁신으로 봐주려니하는 급 낮고 낯짝 두껀 꼼수.
어디 전본좌 뿐이겠습니까. 실제로 민주통합당의 혁신 내용을 들다보면?
그런게 답니다. 정책 이딴거 없습니다. 인터넷, 오픈, 젊은, 국민, 거시기 등.
10년전 노무현 후보때 이미 다 나왔던? 이젠 진부해져버린 수식어가 답니다.
전병헌. 이런 인간이 이 나라 국회의원인 현실.
한나라가 왜 안망하는지, 망할리 없는지, 알겠지요?
어제 전병헌의 수준은 곧, 현 민주당의 수준이며.
그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한 민주당은 절대루 혁신될 리 없습니다.
혁신되지 않습니다.
농작물이 해마다 실패할 땐? 작물의 종류를 달리할 게 아니라
땅부터 갈아엎어야 하는 겁니다.
친노 대대가 저런 인간들 다 쫓아내줄꺼라구요? 하하하
뭘 쪼까냅니까. 되레, 살림 합친거 아닙니까?
같은 집구석입네돠~ 누님.히야들 얼렁 정신 차리셈.
어제 특히 인상적이였던 유대표 말로 마무리 하렵니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고 그냥 내 머리에서 정리된대루다가.
87년 체제에 기인한 거대 지역 양당 구도는, 그 체제의 기득권이
유효한한, 그 어떤 바람이 불어온들?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
놀라우리만치 완벽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이 체제의 종식을
불러오지 않는한? 우린 요모양 요꼴로 10.30년 더 불행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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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