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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등허리랄 수 있는 이곳은 예나 지금이나 힘이 참 좋다. 그 옆 소백이 갈라지는 괴산의 옹기종기 산덩어리에서 뿜어내는 기괴한 암덩어리보단 꽤 미끈하다.
이곳에선 그 산들에 어울릴만한 황금비율 땅이 곳곳에서 불쑥불쑥 나타나기 때문이다.
바람도 그 사이사이 협연으로 휘돌아가니 참 아름다울 지경이다.
그 계곡 사이사이마다 모든 식당이든 모든 대합실이든 웬만한 상점이든 바람의 모습은 같다. 병원휴게실에서 MBC저녁뉴스 보고 있는데 웬 할배들 서너명이 오더니 다짜고짜 티비ㅈㅅ으로 그냥 바꾸는기라. 내보다 쫌 중환자들 같아 참을래다가
면회 온 듯한 젊은 며느리 왈 엠비씨는 요즘 변해써글. 하길래
계속 참기로 했다.
중국봉쇄 본왜의 한국질본 폄하 마스크방호복 타령하다 전세계가 한국정부통제력에 찬탄하는 바람이 부는듯 하니 이제 경제타령하고 ㅈㅃㅈㄷ.
추경도 찔끔 쥐오줌 동의하더니 이번엔 대구에 왜 1조?만이냐고 이 ㅈㄹ이다. 문재인금괴라도 갖다 주랴? 천조국의 1조달러보단 못하겠지만 말이다.
선거분구도 바뀌고 미통당의 분란속에 여당 인물론과 함께 문재인정부의 코로나통제력에서 보인 발군의 저력을 등에 업을 낌새도 일부 보인다만
모르겄다. 여그쪽 골수들도 뚜껑 열어 봐야 한다고 은근 자신하더라.
그리고 여당 선수들은 배짱도 좀 부리면 안 되겄나? 유권자들은 될 사람을 뽑을라고 하지 않겠나? 유난히 승부의 시대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인데.
마, 우야됐든 대구경북의 바람은 변함없다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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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