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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부자 몸조심이 도를 넘었다. 물론 선거를 앞둔 정당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버티기 쉽지 않다. 대표적으로 정청래는 선거 당일 조선일보의 가짜 뉴스 한방에 강용석에게 무너졌다. 후에 사과를 받고 기사 수정을 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뉴스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진중권 선생께서 존중해 마지않는 '레거시 미디어'의 영향이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요즘은 언론사의 가짜 뉴스들을 개인들이 수정해주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 오히려 의도를 가진 기존의 언론들이 가짜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개인과 기업 간의 전쟁이 되었다. 미디어의 공격이 두려운가? 어차피 그럼 아무것도 못한다. 김의겸이 누군가? 최순실을 추적하고 무너져가는 한겨레를 떠받친 기자 출신이다. 문재인의 입이 되어 청와대를 대변하던 사람이다. 집 한 채 가지자고 했다. 결국 팔고 차액은 기부했다. 문제가 뭐지? 정봉주는 어떤가? 이명박을 앞장서서 공격하다 감방을 갔다 왔다. 미투?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아닌, 공개적인 장소에서 키스를 하려고 했다는 일방적 주장만이 남았다. 일반인들을 잡아다(참 입이 더러워질까 말을 못 하겠다). 하여간 그렇고 그런 김학의도 무죄다. 제수씨를 성폭행하려고 했던 김형태도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았다. 이십 대 여성이 귀여워서 젖꼭지를 살짝 꼬집었다는 박희태는 어떤가? 자유당의 여전한 어른으로 대접받고 있다. 이게 깜이나 되나? 논란은 다른 논란으로 덮는 자유당의 스킬을 배워야 한다. 부자 몸조심도 하루 이틀이다. 지지자들 다 떠난다. 싸울 때는 싸워야 한다. 난 김의겸을, 정봉주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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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