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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고 정신머리 느슨해지면 민폐가 크다. 주말 사건사고 -20일 경남 고성군 자신의 텃밭에서 양귀비 80주를 재배한 67세 아짐마가 불구속 입건됐다. 옆동네 창원에서도 54세 아짐마가 텃밭에서 100주를 재배한 혐의로 구속됐다. -19일 대구 북구 태전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50세 아짐마의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엔진룸을 홀랑 태우고 10분만에 진화됐다. 엔진 과열에 따른 화재가 원인인 것 같다고 경찰은 우선 말했다. 외제 승합차라는데 상표를 알려줘야 그 제품은 피하쥐? -18일 ‘봉천동 식구파’ ‘답십리파’ 조폭들이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다 불구속 기소됐다. 은제부터 팔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천백억원어치면 솔차니 팔았눼. -‘양은이파’를 재건하려던 용자들이 꼬리를 잘렸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4 단독 곽윤경 판사는 양은이파 조직 재건을 위해 성매매 유흥업소 등을 운영하며 영업사장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은이파’ 후계자(?) 김모씨(50세)에게 징역 7년 추징금 25억6,300만원을 선고했다. -광주 한 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레미콘 차량이 앞에 정차해있던 승용차 3대를 들이받고, 그 옆에 전신주도 들이받고, 그러고도 속도가 안 줄어 바로 앞 자동차 정비업소를 덮쳤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사, 정비업소에서 상담중이던 손님, 근처 식당 주차요원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대전 둔산 경찰서는 20일, 교생실습 나갔다 알게된 여학생을 자취방으로 “라면이나 끼려무그까?” 유인해 성폭행하려던 20대 대학생을 불구속 입건했다. 십새끼, 추하게.. 때가 어느 땐데 라면으로... 확..주글라구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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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건 라면궁물처럼 화를 내는.. ㅡ.ㅡ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