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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욕을 넘어서 참 추잡하게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가 끝장난 것도 그놈의 노욕이었지. 양측이 정확히 밝힌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앞뒤를 맞춰봤을 때 김종인 측에서 경제에 관한 인사와 모든 것을 달라고 요구했고, 문재인 대통령 측에서 난색을 표하자 김종인은 탈당을 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도 수도권의 일부 공천권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미래 통합당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선거판의 맛을 잊지 못해 아무것도 요구하지 못하고 그냥 투입된다. 그래도 좋다고... 헤헤거리고 다니는 꼴이라니. 선거가 끝나고 스스로의 일은 끝났다고 선언. 다시 미래 통합당과 할 일은 없다고 했으나 비대위원장으로 떠오르자 다시 말을 바꿔 어찌해보려고 시도하다, 일부의 반발이 생기자 다시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다시 대선까지 전권을 주면 비대위원장을 하겠다고 선언. 그런데 선거를 앞두고 아무것도 주지 않고도 김종인이 따라오는 걸 봤는데, 지금이라고 2년 동안의 전권을 주고 김종인을 부를 리가 만무. 선거에 떨어지고 정치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은 김종인을 필사적으로 불러들여 정치생명을 연장하고 싶어 한다. 심재철 같은 애들, 지금은 김종인이 전권을 요구하지만 결국 사탕이라도 하나 주면 무조건 가고 싶어 하는 것이야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니 미통당에서 답답한 건 없는 상황. 비대위원장은 당이 혼란에 빠졌을 때 잠시 당을 맡아 정상으로 끌어달라는 것이 역할인데 지난번 김병준부터 이상하게 혼자 길게 다 해먹으려는 경향이 강해짐. 빨리 정상화시켜서 전당대회를 하고 대표를 뽑고 하는 중간 절차가 아니라 스스로 계속 뉴스에 나오고 싶어 하는 자리로 바뀜. 그러다 이번에는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을 장장 2년짜리 투표로 당선되지 못한 사람이 스스로 디 해먹겠다고 나댐. 참 이상한 일이야. 지금 김종인이 전권을 요구하는 것은 차기 대선을 자기 발아래 두겠다는 야욕. 다시 지난번처럼 자리를 요구할 확률이 높음. 지금 대선주자로 불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껄끄러울 수밖에 없어 보이고, 나름 원내대표나, 대표급의 사람들은 김종인의 요구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을 걸로 보임. 여러 가수들은 그런 얘기들을 한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다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지금 김종인의 소원이 죽을 때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임. 이 사람 광대를 했어야 하는데, 능력도 없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염치도, 체면도, 상식도 없다. 뭐 이런 새끼가 다 있냐? 노욕, 노욕 하지만 이승만보다 더 질긴 노욕을 감상하고 있다. 해외토픽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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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