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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토 속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이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졌다. 중국, 유럽연합, 일본은 트럼프가 선거에서 떨어지기만을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우리나라 유명희 후보가 미국 대선에 WTO배정 러닝메이트로 입후보한 셈이랄까.
세계무역 관련 달러깡패에 대해 조금만 더 군소리를 붙여 보자(길벗의 양해를 구하며...).
달러는 무기-전쟁과 함께 미국의 3대 주력 수출품목이었다. 특히 지난 40여년간 유럽 - 아시아 - 아프리카 - 중남미는 평균 30배에 달하는 달러를 더 부담해야 했다. 그 4대강의 내진설계는 물론 무시되었다.
하지만 미국에 있다는 달러강의 수원지는 마를 날이 없었다. 독재자, 마약상, 무기밀매상들의 녹조달러가 (파나마)페이퍼컴퍼니 수문을 거쳐 소리소문 없이 미국으로 미국으로 되돌아 갔기 때문이다.
달러회계장부는 그렇게 대차대조표가 깜쪽같이 맞춰져 왔다. 당연히 어마무시한 수수료(세금)도 함께 사라졌다.
아날로그 시대 오일가스회사들이나 즐겼을 법한 이 블랙홀게임은 요즘의 뒷골목에선 점잔빼기 제약 인터넷기업들까지 참여하는 인기상품이다.
바이든 아들 헌터도 우크라이나, 중국에 관한 한 위 내용같은 게임에 빠졌던 듯하다. 그가 관련되어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회사들도 마침 오일가스에너지 및 핀테크 업종이다.
우크라이나의 부리스마홀딩스에너지사, 중국에서의 비에이치알(BHR)파트너스, 비에이치알사모펀드 등이 그렇다.
이 달러강을 쥐락펴락하던 핀테커들은 트럼프의 등장으로 그 강놀이가 슬슬 재미없어졌나 보다, 서유럽 아프리카로 뻗은 일대일로 위 위안강으로 유로, 엔을 초대하여 신종뱃놀이를 이어나갈 속셈을 드러낸 것이다. WTO 사무총장을 그 강의 신임뱃사공으로 앉히겠다는 것이 그 주요행사 중 하나였는데 망할 놈의 트럼프 때문에 산통 다 깨지게 생긴 거다.
10년전 아프리카의 디나르강(Gold Dinar River)에서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가 있었다. 그 강의 최초 설계자는 바로 리비아의 카다피였다. 당시 그는 금(은)본위제 아프리카통화(Gold Dinar)를 기획하며, 세계금융독재패권(Big Brother)을 긴장시키게 된다.
지금의 위안강사건과 다른 점은 카다피는 독불장군 식으로 제 잘난 척만 하며 런던씨티 뉴욕월가로부터 최소한의 재가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차피 결재는 부결될 일이었지만 말이다.
당시 미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국가안전보장이사회 선임자문 사만사 파워, 미유엔대사 수전 라이스 3인방이 우선 그 대리전쟁을 기획하게 된다. 바햐흐로 카다피의 꿈이 물거품이 될 운명에 놓인 것이다.
우선 앞에선 조지 소로스의 입으로 카다피의 자국민 학살폭력스토리가 위조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인권단체로만 알려진 "프리덤 하우스"를 조종하며, 튀니지, 이집트, 시리아, 예멘, 오만, 모로코를 휩쓴 소위 "아랍의 봄"을 발동시켰다.
이슬람-아프리카 신통화제도에 동참했던 튀니지의 벤 알리, 이집트의 무바라크가 먼저 실각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마지막 순서대로 서구의 리비아 무력침공과 카다피 학살로써 골든디나르강 사건은 그렇게 종결되었다.
그리고 "달러의 여름"이 다시 온 것이다.
당시 리비아는 1500억 달러와 금,은 각각 143톤을 보유하고 있었다. 카다피가 기획한 아프리카통화기금, 아프리카투자은행, 아프리카 중앙은행을 지원하기에 넉넉한 자금이다. 50여년간 아프리카를 지배했던 프랑크(프랑스 화폐단위)의 지배를 벗어나기에도 충분하였다.
2016년 미대선에서 폭로된 힐러리이메일에선, 당시 나토 - 미국의 리비아 무력침공은 리비아의 143톤 분량의 금과 함께 금본위제 아프리카통화제도(Golden Dinar)가 그 최종 공격목표였음이 밝혀졌다.
2016년 미대선 막바지에선 폭로된 힐러리이메일은 물론 클린턴재단과 파나마페이퍼 사건까지 함께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대선을 코앞에 둔 상태에서 세계금융패권께선 개돼지들(Deplorables)의 더러운 입에까지 자신들의 탐욕이 안주삼아질 조짐을 보이자, 마침내 힐러리라는 개를 그들(?)의 선택지에서 지워버렸다. 토사구팽.
현재의 바이든가 사건도 아직은 그 압박감이 힐러리 후보 시절의 클린턴가 사건을 넘진 못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선 예기치 않는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데에 소위 킹메이커들의 데쟈부가 있다. 미대선이 끝나서까지 시끄러워진다면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을 해야 되나. WTO 사무총장 최종선거를 미대선(11월 3일)이 지난 11월 9일로 미뤄지며 그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더구나 지금은 판데믹코로나 시대 아닌가.
소위 주류언론들의 논조가 바뀔 조짐에서 이를 마저 읽어낼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결과론적인 추정으로 미뤄야 될 것 같다.
플로리다
여기는 선거인단 수(29)도 많지만 중남부 지역 여론형성의 상징적인 곳이다. 지난번 트럼프는 이곳에서 1.2% 표차이로 겨우 이겼다.
2016년 여론조사
몬마우스 P (9월16~19일) H(46) T(41) 에나대학 P (9월 19일) H(41) T(40) 서포크 P (9월19~21일) H(44) T(45)
2020년 여론조사
트라팔가그룹 P (10월11~13일) T(48) B(46) HarrisX/The Hill (10월 12~15일) T(48) B(48) POR.RR (10월18~19일) T(48) B(50) UNF P (10월20일) T(47) B(48) POR.RR (10월20~21일) T(50) B(46) RR (10월23일) T(50) B(46) 트라팔가그룹 P (10월24일) T(49.4) B(46.9)
노스케롤라이나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사를 추구하는 여론조사기관들은 "샤이트럼프, deplorables, hidden vote"에 던지는 질문방식을 좀더 유연하게 만들었다.
"Who do you think your friends and neighbors will vote for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이 누구에게 투표할 것 같습니까?" 와 같이 "사회관계"인의 여론을 물어본다는 식인 것이다.
현재 전국지지율에선 바이든이 10%이상 조사되고 있지만, 이처럼 샤이지지자 여론을 이끌어내 보면 그 지지율 차이는 5~6%까지 줄어든다. 지난 2016년 여론조사를 참고해 보아도 현재 바이든이 대다수 여론조사기관에서 4~5%차이로 벌리지 못하는 한 그 여론조사는 바이든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경합지에서 트럼프가 넉넉잡고 2% 차이 이내로 따라 붙는 곳은 대부분 그의 승리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3~5% 차이를 보이는 곳이 박빙을 암시한다고 볼 수도 있다.
이곳의 선거인단 수는 15명이며 지난번엔 트럼프가 3.7% 차이로 승리한 곳이다.
지난 선거에서 이곳의 부동층 여론을 조사한 기록이 있는데, 샤이지지율 조사와 같은 맥락으로 평가하면 될 것 같다.
2016년 여론조사
폭스뉴스 P (9월18~20일) T(45) - H(40)
부동층 T(41) - H(24) 백인층 T(58) - H(27) 흑인층 T(3) - H(85)
2020년 여론조사
Emerson College (10월11~14일) T(49) B(49) Ipsoas/Reuters(10월14~20일) T(47) B(49) POR/RR (10월20~21일) T(48) B(47) 트라팔가그룹 P (10월20~22일) T(48.8) B(46) RR (10월22일) T(49) B(48)
참조: H(힐러리) T(트럼프) B(바이든). 괄호안 수치는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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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