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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분들을 만나면 진보정당소식을 많이 물어본다.
나 자신도 통합진보당사태로 탈당하고 진보정의당으로 왔으니
그들은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으로 나의 의견을 물어보곤 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속마음을 알고 있다.
너도 진보정치 말아먹은 똑 같은 놈. !!
아직 팔다 남은 쪽이 남았는지 각 정파의 진보정당원들
진실이니 법적대응이니 참 비천하고 참담하다.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사태에 각 정파는 책임에 경중을 논하지 말라.
모든 정파는 진보정치 말아먹은 공범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순진하게도 꿈꾸던 진보정당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하지만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길에 뿌려져 사람 발에 밟힐 뿐이다.
세상의 낮은 곳으로 나서려는 자 염치를 알고 탐욕을 버려야 한다.
몸은 비록 진보정당에 있지만 진보주의자라 나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이 시대 1%인 아웃사이드인 반골주의자가 되어버렸다.
혁신을 논하는자들이여...
자신의 심장부터 찌르는 용기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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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